항목 ID | GC04600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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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挑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111 |
시대 | 선사/철기,고대/초기 국가 시대 |
집필자 | 김경주 |
소재지 | 신도리 고인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111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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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인돌 |
크기(높이) | 덮개돌 길이 170㎝, 폭 119㎝, 두께 40~60㎝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111번지에 위치한 초기철기~원삼국시대 무덤유적.
[개설]
신도리 고인돌은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주변 마을을 조성했던 당시 주민들이 축조한 무덤유적으로,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의 해안과 가까운 낮은 구릉상에 축조되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111번지로 신도2리 해안초소에서 북으로 300m 지점이다. 신도리 고인돌은 아직까지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
[형태]
신도리 고인돌은 덮개돌 아래에 이중 고임돌이 받쳐진 형태로 이와 유사한 고인돌은 하귀리와 신례리 등에 분포하고 있다. 덮개돌은 긴 네모꼴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또한 측면에는 고인돌 축조와 관련된 홈이 형성되어 있다.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170㎝, 폭 119㎝, 두께 40~60㎝이다. 덮개돌 북동쪽에는 성혈이 새겨져 있다. 덮개돌의 긴 쪽 방향은 북쪽을 기준하면 동쪽으로 대략 5° 정도 틀어져 있다. 고임돌은 바닷 돌로 제작되었는데 세 군데에서 확인된다. 덮개돌 하단의 주변으로는 크고 작은 돌이 채워져 있다.
[출토 유물]
고인돌의 주변에서는 적갈색 경질토기(赤褐色硬質土器)[고화도 소성의 경질계 토기를 제작하기에는 토양 조건이 열악한 제주 지역에서 무문토기 제작 수법을 한층 발전시켜 경도를 강하게 만든 토기]가 일부 출토된 바 있다.
[현황]
신도리 고인돌이 위치한 곳은 해안변의 임야지대에 해당한다. 주변에는 암반층이 노출되어 있어 유물은 확인되지 않는다. 일반 임야지대에 묻혀 고인돌을 잘 알아볼 수 없는 상태이고 보존도 불량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신도리 고인돌은 발굴조사가 진행된 적이 없어 정확한 성격을 알 수 없다. 하지만 고인돌의 형태와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의 특징 등을 보면 초기철기~원삼국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