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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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池淵磨崖銘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백종진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903년 9월 27일 - 천지연 마애명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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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천지연 마애명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천지연폭포 |
성격 | 금석문|마애명 |
관련 인물 | 홍종우|채수강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천지연폭포 동쪽 암벽에 새겨진 글자.
[개설]
천지연 마애명은 1903년(광무 7) 가을에 제주목사 홍종우(洪鍾宇)와 정의군수 채수강(蔡洙康)이 천지연에 들려 새긴 것이다. 이 두사람의 마애명은 정방폭포에도 크게 남아 있는데, 당시 제주의 절경을 일주하며 새겨 놓은 것으로 보인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천지연폭포 동쪽 암벽에 새겨져 있다.
[형태]
목사(牧使) 홍종우(洪鍾宇)
군수(郡守) 채수강(蔡洙康)
광무 계묘 9월 27일(光武癸卯九月二十七日)
읍(邑) 강평권(康平權)
[현황]
천지연 마애명은 폭포 동쪽, 관람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철책의 끝 부분 암벽 아랫부분에 새겨져 있다. 정방폭포에 새겨진 글씨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지만 선명하게 잘 남아있다. 홍종우와 채수강 마애명의 간지 다음으로 읍(邑) 강평권(康平權)이라는 이름도 함께 새져져 있다. 또한 홍종우와 채수강의 마애명과 조금 떨어진 오른쪽 암벽에 이곳을 방문했던 유람객이 함부로 새겨놓은 낙서인 듯한 명각(名刻)도 보인다.
[의의와 평가]
홍종우와 채수강의 마애명은 천지연폭포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마애명으로, 천지연폭포의 비경 속에 거의 유일하게 새겨진 마애명인 것이다. 이를 통해 천지연폭포의 유명세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하고, 아울러 조선 시대 목사 순력의 여정을 추정케 하는 자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