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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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兎山里-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449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한금실 |
소재지 | 토산리 절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449번지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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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사찰터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개설]
마을 주민에 의하면, 송천 건너편 남원읍 신흥리 지역에는 ‘절동산’이라는 곳이 있고, 절동산이란 뜻은 절이 잇는 앞마을이란 뜻으로 ‘절래왓가름’이라 불렀다 한다. 이곳이 토산리 절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변천]
영천사 남쪽 송천 건너편 남원읍 신흥리 449번지 일대 과수원에서는 다수의 도자기편과 옹기편 등과 아울러, 타원형의 종추로 추정되는 유물이 확인되었다. 종추 추정의 유물은 반쪽이 깨어져 있으나 돌을 다듬어 정교하게 만들어졌고, 줄을 매었던 홈이 선명히 남아있다. 그러나 기와편과 건물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절래왓가름’에는 고려 시대 중기 무렵 남향, 혹은 서향의 기와지붕 건물도 들어섰던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절래왓가름’과 그 주변 일대에서는 건물지와 관련된 유물을 발견하지 못한 실정이다.
[위치]
표선면 토산리 소재 현 영천사[1247번지] 남쪽에 송천이 자리잡고 있다. 송천은 남원읍 토산리와 신흥리의 경계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토산리에서 송천 건너 맞은편 일대가 ‘절래왓가름’, 혹은 ‘절래왓’이라 일컫는 곳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발굴조사 결과 청자·백자·도기가 출토되었다.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는 파편들이 대부분이다. 청자는 대접과 접시의 기종이 확인되고 있으며, 무문청자가 대부분이지만 상감으로 연판문을 장식한 것도 있다. 굽의 접지면에 태토비짐을 받쳐 번조한 것은 14세기에 제작된 것이다. 백자는 접시편이 확인되고 있는데, 문양이 없으며 굽과 내저에 모래를 받쳐 포개구이하였다. 오목굽에 모래를 받쳐 번조하는 것은 17세기 백자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도기도 도박흔적이 있는 몸체편이 출토되었지만, 수량은 매우 적다.
[현황]
현재 과수원으로 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