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공업 단지.

[건립경위]

토평공업단지는 21세기형 공업 단지를 제공함으로써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고 계획적인 기반 시설 및 오수 처리 시설 등으로 친환경적인 전원 관광 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지역 졍제의 활성화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역 내의 공장들을 한 지역에 집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하였다.

사업은 1990년 10월에 기본 계획 용역이 실시됨에 따라 1993년 1월 제주도로부터 토지 구획 정리 사업 시행 인가를 받고 시작되었다. 실제 공사 기간은 1993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약 6년이 걸렸으며, 76억 6900만 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되었다.

처음에 계획했던 공단 내 유치업체 수는 81개였으나, 2000년 말까지 28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공단 입주율이 계획대비 1/3 수준이었다.

[현황]

서귀포시 토평동 3135번지 일원에 있으며 조성된 공업 용지는 83필지 21만 7118.8㎡[6만 5695평]에 이른다. 2007년 입주 업체 수는 정비 공장 등 자동차 관련업 14개 소, 제조업 11개 소, 세탁업 6개 소 등 42개로 증가하였지만, 공단 내 기업 유치수가 목표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입주 업체와 지역 주민들이 ‘토평공업단지 기업유치단’을 발족시켜 공단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현재 토평공업단지에는 제조업·자동차 정비·세탁업·기계 설비 업체 등 64개 업체가 입주해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잔여 부지는 1,500㎡ 안팎의 소규모 부지만 약 5곳 정도 남아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