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환경 관련 시민 사회단체.

[설립 목적]

‘서귀포시 의제21협의회’는 UN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한 지방의제에 따른 시민운동으로서, 지구환경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서귀포시의 환경의제를 개발하고 그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99년 6월 5일의 서귀포시 환경기본조례에 의해 1999년 8월 5일 서귀포 환경보호 파수꾼을 자청하면서 ‘녹색평화도시서귀포환경의제21추진협의회’로 출범하였다. 2003년 3월에는 ‘서귀포환경의제21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가 후에 ‘서귀포시 의제21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시민운동단체로서 발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9년 8월 5일 창립된 이래 해양보호를 위한 워크샵 개최, 담장 녹화사업 등을 펼쳤으며, 2000년 6월에는 대국해저관광(주) 잠수정에 의한 수중 생태계 훼손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며 문섬 일대 산호군락지 보호를 위해 노력하였다. 예래환경연구회와 공동으로 ‘예래생태관광마을’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지난 2011년 10월에는 스마트투어서비스 인재육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제주의 역사문화·스토리텔링 교육·지질공원해설능력·지역특산물 마케팅·레크레이션·응급처지 등 전천후 스마트리더 인력 양성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1년 11월부터 12월에는 서귀포시와 연계하여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였고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지질공원해설자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2012년 9월에 개최되는 WCC총회에서 자원봉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에 있다.

그리고 2012년 4월 19일에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이론과 그린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 특강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의제21협의회’ 주관으로 예래생태체험관과 대왕수천 일대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아 200명을 대상으로 하여 기후변화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서귀포시 의제21협의회’는 2012년 선진 단체들과 활발한 교류활동과 찾아가는 환경교실·자전거타기 활성화 사업·마을의제 발굴 협력사업·지역환경 돌아보기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황]

2012년 현재 사무국을 중심으로 교육홍보분과·기후변화분과·사회문화분과·산업경제분과·자연환경분과·그린스타트사업팀으로 나뉘어 있으며, 총 80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 정구철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같은 해 7월 2일 임명직 부의장으로 민명원·현윤조·이승훈 선생이 선출되어 위촉패를 전달하였다.

교육홍보분과는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시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문화관광해설사·자연해설사 등 16명의 위원으로 분과가 구성되어 있다. 기후변화분과에서는 현재 CO2 줄이기를 위한 왕초보 자전거 배우기 행사를 진행하였고, 지난 2012년 4월에는 기후변화 대응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렁이를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분과는 총 18명의 위원이 소속되어 있다. 사회문화분과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산업경제분과는 21명의 위원이 소속되어 농축산업 및 문화관광 교육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자연환경분과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 및 우리고장 환경사랑 운동으로 발전시키고자 지역환경 돌아보기 사랑사업[섬 모니터링 및 환경정화]을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 그린스타트사업팀에서는 세대별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컨설팅[그린스타트사업]을 진행하여, 서귀포시 관내 개인주택 등의 세대별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하고 기후 변화 문제를 대응하기 위하여 에너지 절약 운동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귀포시 의제21협의회’는 관내 환경단체들과 함께 환경보전 및 보호활동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서귀포 지역 시민들이 녹색생활 실천의 동기를 부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