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미래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예의바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여 도덕적인 사람(德), 건강한 사람(體), 창의적인 사람(智), 개성 있는 사람(技)을 육성하고자 한다. 이에 학교는 ‘관심과 사랑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의 지향점으로 삼으며 교훈은 ‘바르게(道德), 슬기롭게(智慧), 튼튼하게(健康)’이다.

[변천]

1946년 11월 30일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46년 12월 2일에 온평 국민학교가 개교하였다.

이듬해 1947년 4월 1일 교사를 신축하였으나 3년 뒤인 1950년 12월 17일 실화(失火)로 전 교사(校舍)가 소실되어, 1951년 2월 2일에 가교사 4개 교실을 신축하였다. 1956년 4월 1일 6학급을 인가받아 편성하고, 1958년 12월 30일 6개 교실을 준공하였다. 1960년 12월 10일 특별 교실을 신축하는 한편, 같은 해 12월 24일 감귤원을 조성하였다.

1978년 10월 30일 학교 부속 건물을 신축하고, 1981년 1월 7일 교지 확장 및 같은 해 6월 30일에는 운동장 확장 사업을 완공하였다. 1993년 12월 1일 급식소를 신축 준공하였고 1995년 3월 1일 온평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개원하였다. 이후 1999년 8월 31일 6개 교실을 열린 교실로 개축하는 교실 대수선 공사가 완료되었고, 2005년 2월 1일 1교실을 신축하는 한편, 교장실, 행정실을 개축하고, 비가림 및 냉난방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2006년 9월 28일 학교 숲 초록 동산이 개장하였고, 2008년 9월 9일에는 다목적실, 도서관, 영어 체험실이 신축되었으며 2009년 11월 10일에는 급식실 현대화를 위한 신축이 이루어졌다. 2011년 3월 1일 제40대 교장 김동윤 선생이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12년 제62회 졸업식을 통해 18명이 졸업하여 개교 후 총 2,1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12년 3월 9일 1층 교실과 교무실, 교장실, 행정실, 보건실 마루의 교체 공사가 이루어졌다.

[교육 활동]

1986년 11월 20일 서귀포 교육청 지정 교재원 조성 과제 시범 학교로 운영되었다. 또한 2006년 3월 1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농산어촌 학교군’[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으로 지정되어 풍천 초등학교·신산 초등학교와 더불어 같은 지구의 학교군끼리 공동으로 정규 교육 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교환 수업, 현장 체험 학습, 수학여행, 학습 자료 제작 등의 교과 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각 학교·학생 간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온평초등학교에서는 특색 교육 활동 가운데 하나로 전통문화 예술 전승을 위한 ‘묵향 속의 서예 교실’을 운영해 왔다. 즉, 한글 서예 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인격과 정서를 함양하고, 인내를 통한 창의성 신장, 서예를 통한 자아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는 것이다. 전교생 및 서예 교실 참여 희망 학부모와 함께 창의적 재량 활동, 방과후 특기 적성 교육, 아침 시간 등을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로 ‘온평 명인제’의 운영이다. 이는 컴퓨터, 한자, 줄넘기, 독서의 4개 영역을 선정하여 각 영역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급수를 부여받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학습 활동의 실천을 위해 학교에서는 첨단 기자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증가시키고, 개인의 성장을 꾀하는 한편 학습 능률을 극대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06년 9월 28일에는 학교 뒷동산에 생태 환경 자연 학습장인 ‘학교 숲 초록 동산[열운이 초록 동산]’을 개장하였다. 이 동산은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숲 2천여평에 조성돈 것으로 솔 동산, 열매 동산, 약용 식물 동산, 녹차 동산, 튼튼이 동산, 생태 연못 등 6개의 테마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약용 식물이나 녹차 등을 재배함으로써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팔각 정자, 연못 등도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07년에는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공모전’에서 ‘아름다운 학교 숲’ 부문 어울림상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고창호 / 작곡 이봉주]

역사깊은 황날에 아침해가 솟았네/ 우리 조상 삼성의 얼이 스며 있는 곳/ 인연 맺은 연혼 역사 우리 가슴에 심어/ 슬기롭게 자라자 온평교의 어린이/ 푸른 들판 넓은 땅 오곡백과 심듯이/ 우리 마음 알알이 정성 들여 가꾸자/ 부지런히 배우고 성실하게 일하며/ 우리들은 자란다 온평교의 어린이/ 한라산의 기상을 우리 등에 업고서/ 나아가자 힘차게 백두산까지 가자/ 푸른 바다 출렁이며 큰 소리로 외친다/ 모두 발을 맞추어라 온평교의 어린이

2. 교목 : 동백나무로, 늘 푸르러 변함이 없고, 모진 비바람을 이기며 굳세게 자라는 모습에서 굳세고 의로우며 참되게 자라는 기상을 나타낸다.

3. 교화 : 금잔화로, 추운 겨울에도 끈기있게 자라나, 희망의 황금빛 꽃과 그윽한 향기를 피워내는 모습에서 끈질기게 노력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꿈을 이루는 의지를 의미한다.

[현황]

2012년 4월 현재 1학년 1학급 3명[남 2명, 여 1명], 2학년 1학급 8명[남 6명, 여 2명], 2학년 1학급 10명[남 9명, 여 1명], 4학년 1명[여], 5학년 8명[남 2명, 여 6명], 6학년 1학급 9명[남 4명, 여 5명]으로 4학년과 5학년은 합반하는 2학급 1복식 체제이며, 총 5학급 39명이 재학하고 있다. 병설 유치원은 만 3세 1명[남], 만 4세 2명[남 1명, 여 1명], 만 5세 4명[남 3명, 여 1명]으로 총 7명의 원아가 재학 중에 있다. 병설 유치원의 원훈은 ‘바르게, 습기롭게, 튼튼하게’이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건강하고 예의바르며 마음껏 표현하는 어린이로 기른다’는 교육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유치원 교사를 포함한 교사 6명, 일반 행정직 5명 등으로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물 현황은 대지 9,007㎡, 체육장 7,500㎡으로 총 1만 6507㎡이고, 건물 총 면적이 1,656.43㎡, 학교림은 576㎡, 기타 시설물 921㎡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로는 5개의 보통 교실·교장실·교무실·과학실·컴퓨터실·급식실·행정실·도서실·영어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