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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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山里酺祭壇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집필자 | 강소전 |
현 소재지 | 성산리 포제단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06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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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신당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포제단.
[개설]
성산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포제는 해방 후 한때 중단되었다가 주민들이 다시 복구하였다고 한다. 해안 마을답게 용신(龍神)을 모시는 특징이 있다.
[위치]
성산리 포제단은 성산리 306번지에 있다. 속칭 ‘용당’ 지경이라 부르는 곳으로, 일출봉이 보이는 바닷가 언덕이다.
[형태]
성산리 포제단 주위에 시멘트를 덧바른 돌담을 사각형으로 높이 쌓아 두르고 철문을 달았다. 그 안에 대리석으로 제단을 두 개 만들었다.
[의례]
포제는 매해 정월 정일(丁日)을 택하여 자시(子時)에 한다. 제관은 13~15명 정도이다. 포제단과 가까운 개인집을 빌려서 제청으로 삼고 제관들이 모여 3일 정성을 한다. 성산리 포제는 포신제와 용신제를 동시에 한다. 왼쪽 제단은 본단(本壇)으로 포신(酺神)을 위하고, 바다 쪽인 오른쪽에 있는 제단은 별단(別壇)으로 용신(龍神)을 위한 것이다. 한편 액사한 혼을 위령하기 위해 하단(下壇)에도 제를 지냈었으나 1980년부터는 하단제를 지내지 않았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포제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로서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는 것이다. 마을 주민들의 유대 강화를 위한 소중한 의례이다. 성산리 포제는 해안 마을의 특성을 반영하여 용신을 함께 모시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