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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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歸浦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윤 |
[정의]
1978년에 간행된 한기팔 시인의 시집.
[개설]
서귀포시 보목에서 출생한 한기팔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심상사에서 출간된 이 시집은 제1부 ‘꽃과 바람 사이’, 제2부 ‘마지막 황혼’, 제3부 ‘예감’, 제4부 ‘서귀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구성]
「귤밭에서」·「서귀포·1」 등 64편의 시/작품해설[윤재근]/후기
[내용]
서귀포에 사는 시인이 세상살이의 과정에서 꽃·바람·노을·낙엽·숲·황혼 등을 제재로 쓴 시들이 주류를 이룬다.
[특징]
한기팔의 초기 시에 등장하는 자연은 직관적 대상으로서의 자연이다. 이 시집에서 그 직관은 감각적인 모습으로 표현된다. 따라서 어떠한 의미가 틈입(闖入)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다. 시의 고유 영역에 들어앉아 조용히 쓴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직관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맑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시집이다. 서귀포와 관련된 작품이 여럿 있지만, 특별히 지역성이나 장소성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