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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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광중 |
해당 지역 소재지 | 산열이통물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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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용천수 |
면적 | 3.3㎥ 남짓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에 있는 용천수.
[개설]
산열이통물은 바다와 인접한 조간대의 암반에서 솟아난다. 마을주민들이 주로 여름철에 해수욕을 하고 헹구는 물로서 사용해 오고 있다.
[명칭 유래]
산열이통물은 여름철에 땀띠를 없애고 열을 식히는데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자연 환경]
산열이통물이 솟아나는 지점은 조간대의 용암 암반 사이이다. 이 용천수 주변은 점성이 높은 아아 용암(aa 熔岩)[표면이 거칠고 코크스 모양의 파편으로 덮힌 용암을 말한다. 표면이 반들반들한 파호이호이(pahoehoe) 용암에 대응됨]류가 넓게 퇴적되어 있는데, 산열이통물 주변에 형성시기가 다른 아아 용암류가 교대로 쌓인 것으로 판단되며, 이들 용암류 경계면에서 용천수가 솟아나오고 있다. 최근에 용출량은 많이 감소한 상태다.
[현황]
산열이통물은 토산2리의 해안도로에서 약 4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도로변에서 용천수로 이어지는 구간은 시멘트로 접근로를 만들었으며, 용천수 가까이에는 5개의 계단을 만들어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물이 솟아나는 지점은 몇 개의 큰 암석을 사이에 두고 시멘트가 발라져 있으며, 물이 고이는 바닥면도 과거에 시멘트로 정비하였다. 물이 고이는 물통의 면적은 3.3㎥ 남짓으로, 물통이 어느 정도 차면 바다로 빠져나가도록 물길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