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 목적]

1957년 익산 지역의 문화 자원을 개발하고 향토 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리공보원이 설립되었다.

[변천]

1957년 전라북도 이리시 중앙동1가 8번지에 이리공보원(裡里公報院)이 창립되어 개원하였고, 초대 원장에 차철섭이 취임하였다. 1961년 이리문화원으로 개칭하였고, 1963년 이리문화원 운영위원회를 창립하였다. 1965년 전라북도 이리시 중앙동3가 8번지에 사단법인 이리문화원이 설립되었다. 이리문화원은 이리시 남중동[현 익산시 남중동] 이리시민문화회관으로 이전하였다가 다시 이리시 남중동 86번지로 이전하였다.

전라북도 익산군 황등면 황등리 905번지에 사단법인 익산문화원이 초대 원장 김학태의 취임과 함께 설립되었다. 1986년 사단법인 익산문화원이 목적 달성 불능으로 인한 주무관청의 설립 허가 취소로 해산되었다가 1990년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남당리 73-21에 초대 원장 송상규의 취임과 함께 재설립되었다. 1991년 개원식 이후 이인호 원장이 선임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하여 시범문화원으로 지정되었다.

1995년 이리문화원과 익산문화원이 통합하여 익산문화원이 발족하였으며 초대 이인호 원장이 취임하였다. 이후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남당리 산57-21번지로 이전하였다가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41에 원사를 신축 준공하여 이전하였다. 1999년 2대 원장에 이인호 원장이 재취임하였고, 2003년부터 3~5대 원장에 김복현, 2015년 6대 원장에 김태현을 거쳐 2017년 현재의 7대 이재호 원장이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의 문화자원과 향토사의 지속적인 발굴과 유지를 통해 지역문화의 보존에 앞서고 있다. 자원과 역사의 기록화를 위하여 『익산문화유산』, 『익산인물지』, 『익산향토지』, 『익산역사문헌자료집』 등을 발간하고 있다.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학교로 지정되어, 문화교실과 문화답사를 연중 운영하여 지역민과 지역 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지역민에게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방문객에게는 익산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1998년 경주문화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익산서동축제 등의 기회를 통하여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표 대학교인 원광대학교와 협력하여 농악을 필두로 하는 문화자산 계승을 이어가고 있다.

[현황]

2019년 8월 기준 이재호 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임원진과 사무국장 1명, 사무국 직원 1명이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회원은 731명이다. 원사는 1층에 기획전시실과 사랑방, 문화방, 2층에 생활사료실과 전통의례실, 3층에 부속실, 지하 서예실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57년 이리공보원으로 개원한 이래로 여러 차례 이전과 통합의 변천사를 겪으면서도 지속적인 지역 역사와 자원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후대에 유산으로 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