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이 1948년에 해방 후의 혼란한 시대상을 풍자하기 위하여 발표한 단편소설. 채만식(蔡萬植)[1902~1950]은 1902년 전라북도 옥구[지금의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하였다. 1924년에 단편소설 「새길로」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이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희곡...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 출신의 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에 관한 이야기. 가람(嘉藍) 이병기(李秉岐)[1891~1968]는 시조 시인이자 국문학자이다. 일제 강점기에 시조 부흥 운동에 앞장섰고 시조뿐만 아니라 국문학·서지학 분야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술과 제자, 난초를 사랑한 삼복지인(三福之人)의 훈훈한 인간미 또한 이병기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