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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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오랜 시간 기층의 기억과 입말을 통하여서 전하여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체. 구비 전승은 인간이 시간을 통하여서 축적한 경험적 산물을 문자가 아닌 입말을 통하여서 전하는 행위를 지칭한다. 따라서 구비 전승물은 범위가 매우 넓다.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는 일반적인 대화에서부터 속담과 격언, 옛이야기, 일화와 경험담, 노래 등이 구비 전승물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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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기자신앙과 관련된 이야기.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에는 태봉산(胎峯山)이 있다. 고조선의 마지막 왕 기준(箕準)은 위만(衛滿)에게 고조선을 빼앗기고 남하하여 마한(馬韓)을 세운다. 그러고 나서 태봉산에 자신이 낳은 세 아들의 태(胎)를 묻었다. 태봉산(胎峯山)은 현재 ‘태봉사(胎峯寺)’라는 절이 들어서 있다. 태봉사는 과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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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을 중심으로 한 만경강 유역에서 ‘대한민국’의 국호가 비롯되었다는 이야기.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4월 10일 임시정부의 첫 임시 의정원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국호를 정하기 위한 회의 중 신석우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 보자.”라고 설명하며 1897년 세워진 대한제국 이름에서 황제를 의미하는 ‘제국(帝國)’을 공화국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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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년 고구려 유민들이 지금의 익산 지역인 금마저에 세운 나라. 전라북도 익산 지역은 고조선의 왕 기준(箕準)이 위만(衛滿)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와 ‘한왕(韓王)’을 칭하고 도읍하였고, 마한의 중심 세력인 목지국(目支國)이 있었다고 비정되는 곳이다, 또한 백제 시대에는 무왕이 백제 왕궁을 조성하였기도 하였다. 백제 멸망 이후로는 고구려 유민이 고구려 왕족인 안승(安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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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익이 삼한 지역의 지리적 위치와 전라북도 익산에 도읍한 마한의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한 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인 이익(李瀷)[1681~1763]이 마한(馬韓)·변한(弁韓)·진한(辰韓) 등 삼한(三韓)의 지리적 위치와 마한이 전라북도 금마(金馬)[지금의 익산시]에 도읍하게 된 역사적 연유를 밝힌 글이다. 이익의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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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남아 있는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전통 시대 방어 시설. 성곽(城廓)은 전라북도 익산군 지역에 남아 있는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방어 시설이다. 익산 지역에서는 왕궁리 유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곽인 익산 토성[오금산성]을 비롯하여 모두 13곳에서 성곽이 확인되었으며, 주로 백제 시대 성곽이 많다. 금강 연안의 함라산 일대와 미륵산과 용화산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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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지역에 전하여 내려오는 왕궁탑 건립과 관련된 이야기. 「왕궁탑의 건립」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일명 왕궁탑(王宮塔), 곧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益山 王宮里 五層石塔)의 건립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왕궁면 왕궁리 일대는 마한 기준(箕準)의 도읍설, 백제 무왕(武王)[?~641] 천도 및 별도설, 안승(安勝) 도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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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와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에 있는 백제 시대 궁성 및 사찰 관련 유적. 익산 왕궁리 유적(益山王宮里遺蹟)은 ‘왕궁평성’, ‘왕검이’, ‘왕금성’, ‘왕궁리성지’, ‘모질메토성’, ‘모지밀산성’이라고도 부른다.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와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는 일찍이 왕궁이 있었던 곳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발굴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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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 익산 지역에 피신한 것으로 전해지는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 준왕(準王)[?~?]에 관한 기록은 기자조선(箕子朝鮮)의 마지막 왕 기준(箕準)이 고조선 멸망 후 바닷길로 도망쳤다는 후한(後漢) 학자 왕부(王符)의 『잠부론(潛夫論)』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삼국지(三國志)』와 『후한서(後漢書)』 등에 다음과 같은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다. 기자조선의 준왕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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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청을 시조로 하고, 남궁득희를 1세조로 하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세거성씨. 함열남궁씨(咸悅南宮氏)는 남궁원청(南宮元淸)[961~?]이 시조이다. 이후 세보(世譜)가 실전되어 후손인 남궁득희(南宮得禧)를 1세조로 하여 익산 지역에서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조선 시대 함열현은 지금의 익산시 함라면 지역이다. 남궁씨(南宮氏)의 유래는 중국 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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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곤(趙玉崑)을 시조로 하고, 함열을 본관으로 하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성씨. 함열조씨(咸悅趙氏)는 조옥곤(趙玉崑)[1458~1527]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함열로 하여 세계를 이어 왔다. 조선 시대 함열현은 지금의 익산시 함라면 일대이며, 함열조씨는 한양조씨(漢陽趙氏)에서 분관하였다. 조씨(趙氏)는 본래 중국의 성씨로, 기자조선(箕子朝鮮)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