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창인동 익산역 광장에 있는 ‘1950년 미군 이리 폭격 희생자 위령비’에 새겨진 채규판의 현대시. 채규판(蔡奎判)[1940~ ]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에서 태어났으며, 원광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원광대학교 인문대 교수이며 한국시문학회 사무국장이다. 채규판은 196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바람 속에 서서」가 당선되어 등단...
1960년 제1공화국의 독재와 부패정치를 저지하기 위해 발발한 4·19혁명의 익산 지역 활동. 1960년 4월 19일 이승만 정부의 언론 자유 탄압 및 부정선거에 대한 반민주주의적 태도에 대항하여 반독재민주화투쟁으로 발전한 혁명으로, 당시 지방 대학에서는 익산 지역 학생 시위가 전국적으로 가장 먼저 일어나 민주화 수호를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4·19혁명’ 또는 ‘4월혁명’은,...
두 번의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역에 관한 이야기. 위도 북위 약 35도 56분, 경도 동경 약 126도 56분[약 35° 56‘N, 약 126° 56’E]. 현재 익산역이 위치하고 있는 좌표이다. 이 좌표에서 27년의 시간을 두고 두 번의 대규모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1950년 7월 11일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기 B-29기 여러 대가 이리역에 폭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