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도로를 통해 연결된 사통팔달 육로 교통의 중심지 익산. 익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교통의 요지이다. 도시 인구 수와 면적 등 규모의 외연을 고려할 때 익산만큼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는 드물다. 철도와 도로가 사통팔달로 이어져 교통 여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호남평야에 안겨 있는 듯한 형세의 익산은 원래 ‘솜리’라는 이름으로 남일면...
일제강점기 불합리한 소작 조건의 개선을 요구하며 소작인들이 익산 지역에서 벌인 운동. 익산의 자연환경은 농업에 적당하며 기후 또한 온난해서 농작물 발육에 좋았다. 특히 비교적 이른 시기에 수리조합이 설립되는 등 수리시설이 갖춰지면서 한해와 수해의 피해를 비교적 적게 받았던 쌀농사는 익산을 대표하였다. 1899년 군산 개항 이후 익산에는 농장을 개설하려는 많은 일본인들이...
전라북도 익산시 평화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와 창고. 수리조합은 근대기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하여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창설된 기관이다. 익옥수리조합은 1920년 임익수리조합과 임익남부수리조합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대규모 수리조합이다. 익옥수리조합의 초대 조합장은 일본의 수리왕으로 불리는 후지이 간타로[藤井寬太郞]가 선출되었다. 익옥수리조합은...
전라북도 익산시의 문화예술 관광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 예술법인. 시민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익산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진흥을 추구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2007년 3월 6일 익산문화재단 설립을 계획하였다. 2008년 「익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였다. 2009년 법인 설립 허가를 거쳐 2009년 12월 30일 출범하였다....
1945년 8·15해방 이후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남겨진 일본인 소유의 주택. ‘적산(敵産)’은 ‘적의 재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을 비롯한 기업, 토지 등 각종 부동산과 동산류가 이에 포함되는데, 그중 주택은 ‘적산가옥’이라 칭한다. 해방된 지 70여 년이 지났어도 현재까지 익산을 포함한 전라도 지역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