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서 함라노소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함라노소(咸羅老所)는 마을의 동약(洞約)이 시행된 장소이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수동마을 노인들은 1682년에 함라노소를 설립하여 마을 공동체가 지켜야 하는 규약을 만들어서 시행하였다. 매년 정월 15일이면 읍강법을 시행하였는데, 어른을 공경하지 않는 자, 불효하는 자,...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부농 가옥. 익산 김병순 고택은 일제 강점기 함라 지역 3대 부호 중 하나인 김병순(金炳順)이 지은 가옥이다. 김병순은 할아버지인 김기형이 벼슬을 하면서 일으킨 가세를 바탕으로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여 재산을 모았다. 김병순은 1926년 익산, 김제, 군산 등에 소유한 토지를 바탕으로 익산시 함열읍 와리에 함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부농 가옥. 조해영 가옥은 익산 김병순 고택, 이배원 가옥과 함께 ‘함라마을 삼부잣집’이라 불린다. 다른 부잣집과 달리 조해영의 선조들은 옛부터 함라마을에 터를 잡고 살아왔다. 조씨 집안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은 조해영의 고조할아버지인 조한기인데, 고종 때 사천군수와 정읍군수를 역임하였다. 이후 조해영의 아버지인...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조선 후기 노소. 노소란 오늘날의 경로당, 노인정과 같이 노인 등이 모여 쉴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그러나 조선 시대 노소는 단순히 공간적 기능뿐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를 통솔하고 이끌어 가는 정치·사회적 기능도 담당하였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수동마을의 함라노소는 1687년(숙종 13) 7월 건립되어 유서가 매우 깊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조선후기 문신 허균의 유배 생활 추정터. 허균 유배지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문인인 허균(許筠)[1569~1618]이 과거 부정 사건에 연루되어 1611년(광해군 3)에 유배 생활을 한 곳이다. 허균이 전라북도 익산의 함열로 유배를 자원한 까닭은 함열 지역이 또 다른 생활의 근거지였던 부안과 인접한 곳이고, 당시 함열현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