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550
한자 益山聖堂浦口農樂
영어공식명칭 Traditional Korean Music Performed by Farmers in Seongdang Port|Iksan Seongdangpogu Nongak
이칭/별칭 성포농악,성당포농악,금강성포좌도농악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로 762[성당리 283-6]|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함열10길 24[남당리 648-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9년 6월 7일연표보기 - 익산성당포구농악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7-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익산성당포구농악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재지정
놀이 장소 성당포구마을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로 762[성당리 283-6]지도보기
주관 단체 익산성당포구농악보존회 -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함열10길 24[남당리 648-2]지도보기
성격 풍물놀이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에서 전하여 오는 호남좌도농악.

[개설]

농악[풍물놀이]은 음악, 무용, 연극, 놀이 등이 종합된 예술로서 우리나라 전통예술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집단 예술이다. 우리나라에서 농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은 벼농사가 활발한 호남 지역이다. 호남의 농악은 서울에서 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좌우, 곧 호남우도농악과 호남좌도농악으로 나뉜다. 호남우도농악은 서울에서 오른쪽인 호남 서해안 평야지대에 분포되어 있고 호남좌도농악은 왼쪽인 호남 내륙·산간 지역에 전해지고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에는 호남좌도농악인 익산성당포구농악과 호남우도농악인 이리농악이 함께 전해지고 있다.

이 중에서 익산성당포구농악은 성당포농악, 성포농악, 금강성포좌도농악이라고도 불리는데,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로 762[성당리 283-6] 일대의 월명마을, 성당마을, 교항마을 등 세 마을이 중심인 성당포구를 배경으로 전승되는 풍물놀이이다. 이 지역은 과거에 조세미를 보관하던 조창이 있었던 포구로서 사람과 돈이 모이고 다양한 문화가 교류되던 곳이었다. 또한 이곳에서는 조세미를 운반하는 배들의 안전과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성포 별신제가 순풍당(順風堂)이라는 사당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었다. 성당포구 지역은 19세기 말엽에 조창지로서의 역할을 마감하기 전까지 사람과 돈이 모이는 요지였던 만큼 풍물놀이도 자연스레 번성하였다.

[연원]

호남좌도농악은 전라도 동북부 산간지대를 배경으로, 천수답이 적고 밭농사를 위주로 하는 소규모 영세 농가들 위주로 전승되어 왔다. 너른 평야지대를 배경으로 발달한 호남우도농악에 비해 보수적이고 소박하며 폐쇄적인 경향이 짙다. 호남좌도농악은 세시풍속에 따른 마을공동체적 놀이와 두레 품앗이가 강조된 집단적 농경 의식의 표현으로서 마을 사람들 전체가 참여함으로써 규모 있는 집단 예술으로 발전된 것으로 보이며, 교통이 불편하고 주민의 이동이 적은 지리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오늘날까지 전통적인 형식과 내용을 비교적 잘 유지하면서 전승되고 있다.

사실 성당포구가 속한 익산 지역은 호남우도농악 권역에 속하며 익산 지역의 이리농악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을 만큼 호남우도농악으로 명성을 떨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익산성당포구농악은 특이하게도 호남좌도농악의 특성을 띠고 있다. 그 이유는 성당포구의 입지 조건에서 찾을 수 있다. 성당포구에서 금강의 물길을 따라 올라가면 상류 지역에는 호남좌도농악에 속하는 전라북도의 무주·진안·장수 등이 있다. 곧 익산성당포구농악금강 상류 지역의 호남좌도농악과 상호 교류한 결과인 것이다.

[놀이 방법]

익산성당포구농악에는 크게 두 가지 영역이 있으니, 대동두레굿과 걸궁굿이다. 대동두레굿은 두레 노동을 하면서 치던 풍물이고, 걸궁굿은 판굿이 포함된 것으로, 가가호호 지신밟기를 할 때 치던 풍물이다. 또한 이 두 가지 영역 외에 사물놀이를 포함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통상적으로 익산성당포구농악을 말할 때는 대동두레굿, 걸궁굿, 그리고 사물놀이, 이렇게 세 가지를 가리킨다.

[현황]

익산성당포구농악은 2019년 6월 7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으며, 익산성당포구농악보존회에 의하여 보존·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1.01.12 내용 수정 문화재 지정 일시 6월 8일->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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