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보고 이리안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572
한자 湖南寶庫裡里案內
영어공식명칭 Guide to Iri, Honam's Treasur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양은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15년 12월 30일연표보기 - 『호남보고 이리안내』 초판 간행
간행 시기/일시 1927년 10월 4일 - 『호남보고 이리안내』 개정 신판 간행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간행처 혜미수옥서점 - 전라북도 익산군
간행처 문화상회 - 전라북도 익산군
성격 도서
저자 야마시타 에이지
편자 야마시타 에이지
간행자 야마시타 에이지
권책 단행본
규격 신국판
권수제 호남보고 이리안내, 부 근접지사정[초판본]|호남보고 이리안내, 일명 익산발전사[개정 신판본]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이리 지역에 살았던 야마시타 에이지가 1915년에 펴낸 책.

[개설]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었던 옛 지명인 이리(裡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여산·함열·용인과 합쳐져서 익산군이 되었다. 1912년 호남선 철도의 개통과 함께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던 당시 이리 지역에서는 도시화가 추진되면서 일본인들이 다수 이주하여 살고 있었다. 『호남보고 이리안내』의 저자 야마시타 에이지[山下英爾] 역시 그러한 일본인 중 한 명이다. 『호남보고 이리안내』는 1915년의 이리 사정을 개관하고 있어 당시 익산 지역의 산업과 문화가 어떠하였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야마시타 에이지는 1927년에 같은 제목으로 개정 신판을 저술하여 변화된 상황을 정리하여 안내하고 있다.

[저자]

야마시타 에이지는 당시 이리에 살았던 일본인으로서, 익산 지역의 산업, 종교, 문화, 고적 등을 일본어로 저술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전라북도 곡창지대의 중심지인 이리와 인근의 황등, 대장촌, 오산리, 목천리, 함열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하여, 일본인들의 상륙 정착에 도움을 주고 이리를 널리 알리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형태/서지]

일본어 저술로, 판형은 신국판이며, 광고를 포함한 총 182쪽이다. 1927년 개정 신판도 같은 형태인데, 부제로 ‘일명 익산발전사’라 하였고 내용은 초판을 보정하고 확장하였다.

[구성/내용]

구성을 보면 책머리에는 이리 지역과 관련된 사진을 다섯 쪽에 걸쳐 실었다. 그다음으로 박열철, 요코미치 이마노쓰케, 미에 치데후미, 그리고 저자 본인이 쓴 서문에 이어 본문은 열여섯 개 장으로 나누었고 ‘근접지사정’이라는 제목의 부록이 붙어 있다. 본문 열여섯 개 장은 1. 총설, 2. 관공서 단체, 3. 교육, 4. 종교, 5. 위생, 6. 운수 교통, 7. 통신, 8. 수리, 9. 농업, 10. 상업, 11. 공업, 12. 금융, 13. 신문 잡지 및 대변업, 14. 오락계, 15. 여관 및 요리점, 16. 명승고적 등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만경강 유역의 곡창지대에 자리 잡은 이리는 호남선 철도가 부설된 신흥도시로 소개되고 있다. 또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이리 지역의 역사를 총설에서 소상하게 밝히고 있다. 열여섯 개 장에 이르는 분류 아래 시설, 기관, 인물, 유적, 직업 등의 현황을 자세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1915년 당시 이리 지역의 일본인은 2,035명, 한국인 1,367명, 외국인 40명으로 기록하여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각 직업에 따른 사업체와 인물을 소개하고, 각종 현황을 분석·정리하였다. 명승고적과 주요 지역에 대한 소개를 싣고 있는데, 책머리의 사진은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 출판에 협조한 인물의 명단과 많은 광고는 당시의 사회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개정 신판은 같은 이름으로 1927년에 발간되었는데, 부제는 ‘일명 익산발전사’이다. 책머리에는 사진과 저자 서문을 실었다. 본문은 스물두 개의 장으로 나뉘는데, 1. 총설, 2. 관공서, 단체, 3. 교육, 4. 위생기관, 5. 사사 및 교회, 6. 교통 운수 및 통신, 7. 농업, 8. 수리, 9. 상업, 10. 공업, 11. 금육, 12. 오락 기관, 13. 신문 및 잡지, 14. 여관, 요리집 및 음식점, 15. 명승, 고적, 16. 이리의 장래에 대한 소견, 17. 이리의 저명한 인물 및 각종 기관, 18. 황등, 19. 대장촌, 20. 오산리, 21. 목천리, 22. 함열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의 시설 기관 인사들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서 이리의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익산은 일제 강점기에 ‘이리’라는 이름으로 도시화가 이루어졌는데, 『호남보고 이리안내』은 1915년과 1927년의 상황을 상세하게 전하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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