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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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益山木-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회선길 80-15[대선리 173-1] 회선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훈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6월 30일 - 「익산목발노래-등짐소리」를 비롯한 익산목발노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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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해지 일시 | 2005년 6월 12일 - 「익산목발노래-등짐소리」를 비롯한 익산목발노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지정 해지 |
채록 시기/일시 | 2011년 8월 25일 - 「익산목발노래-작대기타령」 채록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4월 27일 - 「익산목발노래-등짐소리」를 비롯한 익산목발노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재지정 |
채록지 | 제보자 이증수 자택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회선길 80-15[대선리 173-1] 회선마을![]() |
성격 | 경기민요 |
기능 구분 | 유희요 |
박자 구조 | 굿거리장단 |
가창자/시연자 | 이증수 |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민요.
「익산목발노래-작대기타령」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익산목발노래」 중 네 번째 노래이다. 특별한 의미나 기능을 지닌 독립적인 노래라기보다는 놀이판의 흥을 고조시키려고 부른 노래이기에, 굿거리장단에 맞춰 흥겹게 부른다. 지게 작대기로 목발[지겟다리]을 치며 부른 데에서 ‘작대기타령’이라는 제목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1973년 6월 30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익산목발노래」는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총 여섯 편의 민요를 모아 하나의 구성으로 묶은 것이다. 지게를 지고 나무하러 오갈 때 장단에 맞춰 작대기로 지겟다리를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익산목발노래」는 보유자 박갑근의 사망 후 2005년 지정 해지되었으며, 2009년에 익산목발노래보존회가 결성되어 2012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익산목발노래」는 보유자 박갑근이 구성한 6편으로만 구성돼 있지만, 조사자나 지역에 따라 5편으로 구성되거나 9편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2011년 8월 25일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 회선마을의 제보자 이증수에게서 채록된 「익산지게목발노래-작대기타령」의 노랫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익산목발노래-작대기타령」은 특정한 기능을 갖고 불리는 민요가 아니다. 하나의 독립된 노래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놀이판의 흥을 돋우고자 부르는 노래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경기민요인 「창부타령」의 일부분을 가져와서 부른다. 「익산목발노래-작대기타령」은 「익산목발노래」의 구성에서 네 번째에 배치되어 있다.
회선마을 「익산목발노래-작대기타령」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얼씨구나// 여보소 농부들 말 듣소 아나 초동아 말 들어/ 우리는 농부 우리는 초군 이 나라의 근본일세/ 만고 이래 천하각국이 위민위천을 허였으니/ 사람마다 벼실[벼슬]을 헌다면 어느 장부가 농사를 지으며/ 의원마다 병 고친다면 저 북망산천이 왜 생겼나/ 고대광실을 부러 마소 초가삼간 오막살이에도 인생 행락이 깃드느니/ 월출동령 저 보름달은 작대기 장단에 중천에 둥둥/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가 노던 달이냐/ 나하고도 짝을 지어 이 밤이 새도록 놀아 볼까//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좋을씨구.”
「익산목발노래-작대기타령」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익산목발노래」 중 한 편이다. 「익산목발노래」는 1970년대 민요 전승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기존 전승민요들을 하나로 묶어 근현대적으로 편집한 민요군이다. 「익산목발노래-작대기타령」을 비롯한 「익산목발노래」는 민요 전승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통하여 익산 지역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