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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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畜産業 |
영어공식명칭 | Livestock Industry |
이칭/별칭 | 거창 축산업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지혜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가축을 길러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
[개설]
현재 한우·젖소·돼지·닭·꿀벌·오리 등 초식을 하는 가축들이 주로 사육되고 있다.
[현황]
거창군의 축산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한우는 농가수 1,530호, 면적(㏊) 당 30,013두, 농업 조수익 696억 2900만 원, 농업 소득 79억 6200만 원, 조수익 증감 △133억 3800만 원이다. 한우 사육 두 수는 1990년대 중반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가격 폭락으로 인하여 한동안 감소하였다. 하지만 쇠고기 시장 개방 이후 예상과 달리 한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차별화되면서 최근 다시 사육 두수가 늘어나고 있다.
2. 젖소는 농가 수 10호, 면적(㏊) 당 708두, 농업 조수익 63억 7700만 원, 농업소득 21억 500만 원, 조수익 증감은 26억 400만 원이다. 젖소의 경우 2000년도까지는 우유 소비량 증가로 꾸준히 사육 두수가 늘어났지만 공급 과잉으로 인해 2000년대 이후에는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3. 돼지는 농가수 32호, 면적(㏊) 당 56,282두, 농업 조수익 349억 1300만 원, 농업 소득 25억 6700만 원, 조수익 증감은 △208억 7800만 원이다. 돼지의 경우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4. 닭은 농가수 502호, 면적(㏊) 당 1,516,073두, 농업 조수익 511억 900만 원, 농업 소득 36억 1800만 원, 조수익 증감 △34억 3000만원이다.
5. 꿀벌은 농가수 169호, 면적(㏊) 당 12,959두, 농업 조수익 34억 4800만 원, 농업 소득 27억 5800만 원, 조수익 증감 1억 2800만 원이다.
6. 오리는 농가수 45호, 면적(㏊) 당 426,805두, 농업 조수익 226억 8100만 원, 농업 소득 190억 5200만 원, 조수익 증감 △25억 5900만 원이다.
거창 축산물 위생 관계 업소별 업소의 수는 거창읍과 가조면, 위천면 외 아홉 개의 업소가 있다.
[도축현황]
거창의 도축은 거창군 대평리에 위치한 다원 미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도축 검사 현황은 다음과 같다.
소는 650두, 생체량 434,400톤, 지육량 247,608톤이다.
돼지는 156,801두, 생체량 17,680,967톤, 지육량 13,437,535톤이다.
닭은 6,069,975두, 생체량 9,702톤, 지육량 6,306톤이다.
[변천]
2010년부터는 축산업 방향을 친환경 생명 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섬유질 사료 공장을 이용한 친환경 사료 급여와 함께 HACCP[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100농가 육성, 축산물 무항생제 인증 100농가를 목표로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 농장 HACCP 인증은 70농가로 경상남도 도내 최고이며, 전국에서도 세 번째로 많다. 무항생제 인증 또한 47농가로 경남 도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또 제값 받는 거창 축산물을 위해 지난해 CJ 프레시 웨이와 MOU를 체결해 매월 애우 150마리를 공급, 연 12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거창군과 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로 시행되고 있는 농어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고유가로 인한 축산업 부분 경영의 어려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비용 구조를 개선할 수 있어 거창 지역 축산업의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기존 축사는 밀폐된 공간에서 최소한의 환기만으로 내부 온도를 조정하기 때문에 많은 유해 가스가 발생하고, 만성 소모성 질병 등에 취약한 구조이다. 반면 지열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중 온도가 균일한 지열을 이용해 쾌적한 공기를 축사로 공급할 수 있어 축사 환경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거창의 축산 농가는 한우와 양돈의 경우 1990년 중반까지는 농가마다 1~10마리 정도로 사육하여 자녀들의 학자금과 결혼 자금 등의 살림 밑천으로 사육하는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었다가 2000년 이후부터는 농가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대신, 사육 두수는 늘어나는 기업형 축산으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