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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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南傳道隊 居昌支會 |
영어공식명칭 | Geochang Branch of Gyeongnam Jeondoda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광욱 |
[정의]
1919년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설립된 항일 운동 관련 기독교 단체.
[개설]
경남전도대 거창지회는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고운서가 설립한 단체이다. 겉으로는 개신교의 전도 활동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항일 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설립 목적]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기독교를 전도하면서 동시에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운동을 하기 위해 조직했다.
[변천]
1919년 9월에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고운서가 설립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거창에는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둔 민족주의자들이 있었다. 항일 기독교 민족 운동의 근거지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교회였다. 거창읍 교회의 장로 오형선과 조사 고운서 그리고 주남선은 평양에서 비밀리에 조직되었던 대한 국민회와 연결하여 경남 전도대를 조직했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1919년 9월 오영선이 장로교 평양 총회에 참가한 후 고운서가 경남전도대 거창지회를 조직했다.
그 후 당시 평양 신학교 학생이었던 주남선과 연락해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했다. 대한 국민회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연계하여 독립운동을 추진하고 있었다. 경남전도대는 겉으로는 종교의 전도를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독립운동을 벌이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는 역할을 했다. 경남전도대는 경상남도 진주에 본부를 두고 통영, 남해, 거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현황]
경남전도대는 1921년에 일본 경찰의 수사망에 발각이 된 후 검거되어 진주에서 재판을 받았다. 검사는 고운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의의와 평가]
거창 지역의 민족주의자들이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