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거창성당의 공소.

[설립 목적]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서쪽 산골짜기에 나병 환우들이 세대를 이루어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이 환우들에게 천주교 공동체를 형성하여 미사와 기도를 통해 위로와 안식을 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0년 3월 12일 박주선[안토니오] 신부가 성모원 공소를 설립하였다. 1980년 4월 말경 부산 메리놀 병원에서 네 명의 외국인 수녀가 방문하여 성모원 공소에서 나환자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고 하여 5월 6일에 미국인 에리스 수녀가 부임하였다. 1986년 행정 구역상 거창읍 가지리 성산동으로 분동되었다. 1988년 공소 회관을 건립했으며, 1989년 수녀원을 건립했고, 1991년 당시 교황 대사 이반 디아스 대주교의 주례로 가지리공소 봉헌식이 있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기도와 미사가 주된 업무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주일 미사가 있다. 매일 공소에서 1시 30분에 기도 모임을 가지고 있다.

[현황]

2016년 7월 현재 교역자로는 거창 성당 주임 신부 한 명, 보좌 신부 한 명, 전교 수녀 한 명이 있으며, 16세대 29명 정도가 주일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