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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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漁適集 |
영어공식명칭 | Eojeokjip|A Collection of Eojeok's Works |
이칭/별칭 | 어적 선생 문집(漁適 先生 文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태성 |
저술 시기/일시 | 1558년~1635년 - 『어적집』 유중룡이 저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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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 시기/일시 | 1908년 - 『어적집』 편찬 |
간행 시기/일시 | 1908년 - 『어적집』 유환긍이 간행 |
소장처 |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
성격 | 문집 |
저자 | 유중룡(柳仲龍) |
편자 | 유환긍(柳桓兢) |
간행자 | 유환긍(柳桓兢) |
권책 | 3권 1책 |
행자 | 10행 20자|주쌍행(註雙行) |
규격 | 31.2×21.0㎝|반곽(半郭) 22.2×16.0㎝ |
어미 | 상하 내향 이엽 화문 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 |
권수제 | 어적집(漁適集)|어적선생문집(漁適先生文集) |
판심제 | 어적선생문집(漁適先生文集) |
[정의]
1908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의병장 유중룡의 시문집.
[저자]
유중룡(柳仲龍)[1558~1635]은 본관은 문화(文化)이며, 자는 여견(汝見), 호는 어적산인(漁適散人)이다. 아버지는 승지(承旨)에 추증된 유유춘(柳有春)이며, 어머니는 청주 경씨(淸州慶氏) 경지(慶祉)의 딸이다. 어려서는 가학으로 배우다가 자라서는 오건(吳健)에게 배웠다. 1582년(선조 15)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박성(朴惺)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김면(金沔)의 부대에서 활약하였고, 다시 의병을 규합하여 우현(牛峴)·상암(箱巖) 등지에서 왜적을 막았다. 1597년 정유재란 때에는 의병장 곽재우(郭再祐) 휘하에 종군하여 화왕산성(火旺山城)에서 전쟁의 계책을 도왔다. 1600년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성환 찰방·성현 찰방·전적·사예·예조 정랑 등을 거쳐 1612년(광해군 4)에 장령을 지냈다. 이듬해 금산 군수가 되었으나 정치가 점점 문란해짐을 보고 벼슬을 버리고 향리로 돌아갔다. 인조반정 뒤 문과 중시에 장원 급제하여 홍문관 수찬이 되었으며, 1626년(인조 4) 교리를 거쳐 다음해 사성이 되어 치사하였다. 저서로는 『어적집(漁適集)』 3권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1908년 유중룡의 8세손 유환긍(柳桓兢)이 편집, 간행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서지]
『어적집』은 3권 1책의 목활자본이다. 규격은 31.2×21.0㎝이며,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은 22.2×16.0㎝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지면의 네 둘레를 두 개의 선으로 돌림]에 계선이 있으며, 어미는 상하 내향 이엽 화문 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2개 어미 가운데 위 어미가 아래쪽, 아래 어미가 위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다. 10행 20자로 되어 있고, 주쌍행(註雙行)이다. 권수제는 ‘어적집(漁適集)’·‘어적 선생 문집(漁適先生文集)’이며, 판심제는 ‘어적선생문집(漁適先生文集)’이다.
[구성/내용]
『어적집』은 권두에 장석신(張錫藎)의 서문과 세계·연보, 유환긍의 후지(後識)가 있고, 권말에 유환긍의 발문이 있다. 권 1에 사(詞) 1편·부(賦) 3편·시 41수·서(書) 3편·서(序) 1편·기(記) 3편·제문 2편이 실려 있고, 권 2에 부록으로 만사 20수와 제문·행장·묘갈명 각 1편이 있다. 권 3에는 시 27수, 잡록 7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록 중 「장악원 동도회록(掌樂院同道會錄)」에는 당시 영남 사람으로 장악원에 재직한 26명의 명단과 원운시(原韻詩) 1수가 있다. 「속수 삼강록(續修三綱錄)」에는 유중룡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박성과 함께 대장 김면 휘하에서 의병을 규합, 우현·상암 등지에서 왜적과 싸웠던 사실과 곽재우의 휘하에서 방략(方略)을 도모한 맹세의 기록이 있어, 임진왜란 의병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이 밖에 「분화산 일반부(分華山一半賦)」는 계해년 중시(重試) 때 지은 글로서, 당시 과제(科題)의 중요한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어적집』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활동과 활약상, 참가자 등이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의병사 연구에 자료가 된다. 또한 당시 과거 시험에 관한 기록이 있어 과거 시험의 제목과 그에 대한 응시자들의 인식 경향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