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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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終慕堂集 |
영어공식명칭 | jongmodangjip |
이칭/별칭 | 종모당 문집(終慕堂 文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태성 |
저술 시기/일시 | 1630년~1684년 - 『종모당집』 최윤정이 저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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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36년 - 『종모당집』 최방환이 간행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7년 - 『종모당집』 영인본 간행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
성격 | 문집 |
저자 | 최윤정(崔胤貞) |
간행자 | 최방환(崔邦煥) |
권수제 | 종모당집(終慕堂集) |
판심제 | 종모당집(終慕堂集)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최윤정의 시문집.
[저자]
최윤정(崔胤貞)[1630~1684]의 본관은 흥해이며 자는 복원(復元), 호는 종모당(終慕堂)이다. 원래 최산랑(崔山蓈)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단양 군수를 지낸 최후원(崔後遠)의 양자가 되었다. 1663년(현종 4) 계묘(癸卯) 식년시(式年試)에 생원 3등으로 급제하였으며 하겸진, 배계헌, 송존양, 김송천, 문경암 등과 교유하였다. 1678년에 대동법(大同法) 시행을 주창하였다. 저서로 3권 1책의 『종모당집(終慕堂集)』이 전한다.
[편찬/간행 경위]
최윤정의 유고를 아들 최해두가 정리해 두었다가 1936년 9세손 최방환(崔邦煥)이 간행하였다. 이를 저본으로 1997년 경인 문화사에서 영인본을 간행하였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서지]
3권 1책의 석인본이다. 어미는 상 내향 흑어미(上內向黑魚尾)[위쪽의 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어미가 아래쪽을 향하는 형태]이며, 내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와 판심제(版心題)[책장의 가운데 접힌 곳인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는 ‘종모당집(終慕堂集)’이다. 국립 중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종모당집』은 3권 1책이며, 권말에 김형환(金瀅煥)의 발문이 있다. 권 1에 시 49수과 만(挽) 21편, 권2에 소(疏) 2편·서(書) 9편·기(記) 4편·상량문 1편·축문 3편·제문 2편이 실려 있다. 권 3에 부록으로 만 83편, 가장·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시어가 중후하고 그 표현이 뛰어나다. 특히 경물시(景物詩)인 「인동도중(仁同途中)」·「과청주(過淸州)」·「춘우 대주(春雨對酒)」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소의 「영남 청행 대동소(嶺南請行大同疏)」는 영남의 사림들을 대표해서 대동법을 영남에도 시행해 줄 것을 청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자인 현청 복읍소(慈仁縣請復邑疏)」는 자인은 본부(本府)와의 거리가 멀어 왕복이 불편하고 여러 가지 위험이 있어 생업상의 영향이 지대하니, 다시 고을로 복원시켜 이러한 폐단을 없애 달라는 글이다. 서의 「여김백강(與金伯剛)」은 김백강이 부모의 봉양을 위해 자기 고을의 수령이 된 것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기의 「도산 서원 영건 전말기(陶山書院營建顚末記)」에는 김굉필(金宏弼)·정여창(鄭汝昌)·정온(鄭蘊) 등 선현들을 배향하기 위해 도산 서원을 짓게 된 과정과 뒤에 청액(請額)한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종모당집』에는 거창 지역의 풍물을 읊은 시나 기문 등도 있지만, 특히 대동법 새행에 대한 소에서 영남 지역에 행해지던 대동법과 세금 착복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내용을 살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