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475 |
---|---|
한자 | 五友齋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정희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 출신의 조선 후기 유학자 김시후의 문집.
[저자]
김시후(金時煦)[1838.10.23~1896.5.2]의 자는 내화(乃和), 호는 오우재(五友齋), 본관은 일선(一善)이다. 아버지는 김병의(金秉義), 어머니는 진양 강씨 강구락(姜龜洛)의 딸이다. 1838년에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에서 태어났다. 매산 홍직필의 학통을 이어받았으며, 제자백가를 두루 섭렵했고 예학에도 밝았다. 도산 서원(道山書院)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은덕불사(隱德不仕)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술로 4권 1책의 『오우재집(五友齋集)』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오우재집』의 발문에 의하면 김시후가 죽은 지 31년 후인 1926년에 아들 김회석(金會錫)이 편찬 간행했음을 알 수 있다.
[형태/서지]
4권 1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으로, 규격은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이 22.1×17.6㎝이고, 광곽(匡廓)[판의 사주를 둘러싼 검은 선]은 32.4×21.7㎝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지면의 네 둘레를 두 개의 선으로 돌림]에 어미는 상내향 이엽화문 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위쪽의 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어미가 위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이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와 판심제(版心題)[책장의 가운데 접힌 곳인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는 ‘오우재집(五友齋集)’이다. 각 면은 10행 20자로 되어 있다. 국립 중앙 도서관에 원본이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오우재집』은 4권 1책 분량으로, 1926년 이준섭(李埈燮)이 서문을 지었다. 1권에는 시 60여 수, 2권에는 서 30여 편, 권3에는 서(序)·기(記)·발(跋)·명(銘)·송(頌)·애사(哀辭)·제문(祭文) 등이 몇 편씩 실려 있으며, 4권에는 율재(栗齋) 박종필(朴鍾弼)이 지은 행장·심석재(心石齋)와 송중순(宋重洵)이 지은 묘표(墓表)·효산(曉山) 변영규(卞榮奎)가 지은 오우재기·오우재시 차운(五友齋詩次韻)·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 있는 60여 수의 시 가운데는 일반적인 감흥을 나타낸 것이 몇 편 안 되고, 대부분 헌증(獻贈)과 화답류(和答類) 등이다. 책 끝에는 아들 김회석의 발문이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