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507
한자 鶴庵遺稿
영어공식명칭 Hagam yugo
이칭/별칭 학암집(鶴庵集),학암 선생 문집(鶴庵先生文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집필자 구경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851년연표보기~1901년연표보기 - 『학암유고』 임태희가 저술
간행 시기/일시 1935년연표보기 - 『학암유고』 임기식이 간행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7년 - 『학암유고』 영인본 간행
소장처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소장처 경상 대학교 도서관 -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900
소장처 계명 대학교 동산 도서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 1000-2
성격 전적
저자 임태희(林泰熙)
간행자 임기식(林基植)
권책 2권 1책
행자 10행 20자 주쌍행(註雙行)
규격 반곽(半郭) 21.5×17.1㎝|광곽(匡廓) 31.8×21.6㎝
어미 상 내향 이엽 화문 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
권수제 학암유고(鶴庵遺稿)
판심제 학암유고(鶴庵遺稿)

[정의]

개항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 생원 임태희의 문집.

[저자]

임태희(林泰熙)[1851.윤8.21~1901.11.11]의 초명은 자화(自花)이고, 자는 휘보(彙甫)·성등(聖登)·주칙(周則)이고, 호는 학암(鶴庵),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첨모당(瞻慕堂) 임운(林芸)의 11세손이다. 아버지는 임수창(林秀昌)이고, 어머니 인천 이씨(仁川李氏)는 이양원(李養源)의 딸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갈계리[현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서 태어났다.

1880년 증광시(增廣試)에 생원시 2등으로 합격하였다. 성균관에서 지내다가, 임오군란(壬午軍亂)을 겪은 뒤 고향으로 돌아와 현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학현(鶴峴)에 반학정(伴鶴亭)을 짓고 여생을 보냈다.

종안(宗案)을 세워 종족 간에 친목을 도모하였고, 갈천 서당(葛川書堂)에서 계를 조직하여 사우들과 강학하고, 학문을 권장하였다. 향약을 만들어 고을의 풍속을 교화하였다.

부인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정효택(鄭孝宅)의 딸이다. 묘소는 거창군 용문원(龍門院) 봉산(鳳山) 갑좌(甲坐) 언덕에 있다. 저술로는 2권 1책의 『학암유고(鶴庵遺稿)』가 있다.

[편찬/간행 경위]

임태희의 아들 임기식(林基植)이 유고를 수집하여 권도용(權道溶)에게 서문을, 임기홍(林基洪)에게 행장(行狀)[죽은 사람이 평생 살아온 일을 적은 글], 곽종석(郭鍾錫)에게 묘표(墓表), 권재규(權載奎)에게 묘지명, 임석종(林碩鍾)에게 발문을 받아서 1935년에 간행하였다. 이를 저본으로 1997년 경인 문화사에서 영인본을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학암유고』는 2권 1책의 석판본(石版本)으로 된 문집이다. 규격은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이 21.5×17.1㎝이고, 광곽(匡廓)[판의 사주를 둘러싼 검은 선]은 31.8×21.6㎝이며, 사주 쌍변(四周 雙邊)[지면의 네 둘레를 두 개의 선으로 돌림]이다. 어미는 상 내향 이엽 화문 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위쪽의 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어미가 아래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이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와 판심제(版心題)[책장의 가운데 접힌 곳인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는 ‘학암유고(鶴庵遺稿)’이다. 각 면은 10행 20자로 되어 있고, 소주(小註)는 두 줄로 쓰여 있다. 국립 중앙 도서관, 경상 대학교 도서관, 계명 대학교 동산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학암유고』는 권도용의 서문을 시작으로, 권1에는 시 4수, 서(書) 16편, 서(序) 1편, 잡저 2편이 실려 있다. 「향약서(鄕約序)」는 동지들과 향약을 만든 경위와 취지가 담겨 있다. 잡저의 「자자손손 영보민(子子孫孫永保民)」은 1880년 초시 때의 답지이고, 「문 중용 서언 심이불언성 대학 서언 성이불언심자하여(問中庸序言心而不言性大學序言性而不言心者何歟)」는 임태희가 생원시에 2등으로 합격했던 답지를 실은 것이다.

권2 부록에는 최경한(崔璟漢) 등 31명이 임태희의 시 「반학정(伴鶴亭)」을 차운한 시를 수록하였고, 장복추가 보낸 편지, 강백형(姜伯馨)의 「영행서(榮行序)」, 김상규(金相奎)의 「반학정 강신계 서(伴鶴亭講信契 序)」, 김황(金榥)의 「반학정기(伴鶴亭記)」, 임기식의 「반학정 중수기(伴鶴亭重修記)」, 하겸진(河謙鎭)의 「반학정명(伴鶴亭銘)」, 임기홍의 행장, 곽종석의 묘표, 권재규의 묘지명, 50명이 쓴 만장, 9인의 제문과 임태희가 생원시에 합격한 1880년의 사마방목이 차례대로 실려 있다. 책 끝에는 임석종의 발문이 있다.

[의의와 평가]

『학암유고』임태희의 활약상은 물론, 학문과 사상을 연구할 수 있는 주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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