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거창 지역에서 의용군으로 활동한 항일운동가.

[가계]

신정용(愼正用)의 아들이다. 1898년 2월 7일에 거창군의 하동에서 태어나 1959년 5월13일에 사망하였다.

[활동 사항]

1919년 8월 경남 거창군 거창면에서 이덕생(李德生)·김태연(金泰淵) 등이 국권 회복 운동에 필요한 군자금과 의용병(義勇兵)을 모집하여 중국 만주에 있는 군정서(軍政署)에 파송할 계획을 세우자 신도출(慎道出)은 이에 호응하여 군자금 모금액 813원(圓)을 제공했다. 또한 주남수가 중국으로부터 가져온 신문 『신한 별보(新韓別報)』를 배부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다. 신도출은 1921년 1월 8일 거창 경찰서에서 소위 제령(制令) 제7호, 출판법 위반 등으로 조사를 받고 검사국(檢事局)에 송국(送局)되어 1년 5개월여에 걸쳐 유치된 후 석방되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항일 활동을 계속하다가 또다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1935년 2월 10일 소위 제령 제7호 위반으로 금고 8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묘소]

대전 국립 현충원 애국지사 제2 묘역-797에 묘소가 있다.

[상훈과 추모]

1992년 건국 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