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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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卞浚 |
영어공식명칭 | byeonjun |
분야 | 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태성 |
[정의]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효자.
[개설]
변준(卞浚)[?~?]은 거창 가조 출신의 선비로 부친을 봉양하는데 정성을 다하였고 장례와 시묘도 지극히 하여 고을 사람들이 감동하니 나라에서 정려가 내려진 효자이다.
[가계]
변준의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좌승지(左承旨) 춘당(春堂) 변중량(卞仲良)의 8세손으로 5대조는 변효생(卞孝生)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변신보(卞申甫), 증조할아버지는 변벽(卞璧)이다.
[활동 사항]
변준은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에 살았다고 한다. 부모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항상 대령하였는데, 열 살 때는 아버지가 쇠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곧바로 집에서 기르던 소를 잡아 봉양하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위독하게 되자 손가락을 잘라서 피를 먹여 낫게 하였고, 아버지는 그 후 19년이나 더 살았다고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상례의 절차를 조금도 어기지 않고 신중하게 다하였으며 삼 년 동안의 시묘에 정성을 다하여 고을 사람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일이 나라에 알려져 1851년에 변준에게 정려가 내려졌으나 홍수로 유실되었다.
[상훈과 추모]
변준의 효행을 기려 1851년 나라에서 정려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