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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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應進 妻 完山 李氏 |
영어공식명칭 | leessi |
이칭/별칭 | 완산 이씨(完山李氏) |
분야 | 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태성 |
[정의]
임진왜란 때 거창 지역에서 거주한 열부.
[개설]
완산 이씨(完山李氏)[?~?]는 첨지 정응진(鄭應進)의 처로 임진왜란 때 왜구에게 잡혀 핍박을 받자 목숨으로 응대하다가 절명한 열부이다.
[가계]
완산 이씨(完山李氏)는 첨지(僉知) 정응진(鄭應進)의 아내이다. 완산 이씨는 고려 때에 전주 이씨를 부른 성씨로, 조선이 개국한 이후부터는 전주 이씨라 부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조는 이한(李翰)이며, 조선 태조 이성계는 이한의 22세손이다. 거창의 전주 이씨는 이유길(李惟吉)의 후손이 거창읍 국농소에 일부, 마리면 말흘리 창촌(倉村) 마을에 일부 살고 있는데, 약 200여 년 전 전주 이씨가 거창읍 국농소에서 마리면으로 옮겼다고 전한다.
[활동 사항]
완산 이씨는 임진왜란을 당하여 산골로 피난을 가다가 왜적에게 잡히자 죽기를 각오하고 꾸짖으며 따르지 않았다. 그러자 왜적이 머리와 다리를 잘라 살해하였다. 선조 때 완산 이씨의 정절을 기려서 정려를 내렸고, 1855년(철종 6)에 보수하였다.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에 있는 동리교 개울 위편에 ‘첨지 동래 정응진 처 완산 이씨 열녀지려(僉知東萊鄭應進妻完山李氏烈女之閭)’라고 기록된 정려가 세워져 있다.
[상훈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