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와 대평리를 연결하는 다리.

[개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서 출발하여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거창읍, 남하면, 합천군 가야면을 지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서 다시 합천군 율곡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1084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명칭 유래]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와 거창읍 대평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중앙리의 이름을 따서 ‘중앙교(中央橋)’라고 칭해졌다.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5개의 교량[거창교, 중앙교, 거열교, 창동교, 아림교] 중 하나로 거창 2교라고도 불린다.

[제원]

중앙교의 길이는 120m이고, 총 폭은 18.5m이며, 유효 폭은 14m로 중앙리 방향과 대평리 방향의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RC 라멘교(RA)이고, 하부 구조는 기타 형식(ETC)으로 되어 있으며, 설계 하중은 표준 트럭 하중인 DB-24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의 주요 내륙 산간 도시인 함양군과 거창군, 합천군을 연결하는 도로인 지방도 1084호선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1968년에 준공되었다.

[현황]

경상남도 지방도 1084호선에서 관리하는 교량은 모두 20개이며 연장은 1,365.1m이다. 중앙교는 거창 읍내에 진입하는 5개의 교량 가운데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역사가 오랜된 교량이다. 중앙교는 왕복 4차선 도로와 함께 양쪽에 인도가 만들어져 있어 거창 위천을 따라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량이다.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주 교량이다. 2015년 일일 교통량이 5,792대로 다른 진입 교량에 비해 교통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