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와 상림리를 연결하는 다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관리하는 군도로 거창 위천에 의해 나뉘어져 있는 송정리와 상림리를 잇는 다리이며,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교량이다.

[명칭 유래]

거창 초등학교와 거창 세무서에 이르는 지역에 있던 숲의 이름을 아림이라 불렀다. 아림교 근처에 아림이 있어 ‘아림교’라 칭해졌다.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5개의 교량[거창교, 중앙교, 거열교, 창동교, 아림교] 중 하나로 거창 5교라고도 불린다.

[제원]

아림교의 길이는 100m이고, 총 폭은 22m, 유효 폭은 18.0m로 송정리 방향과 상림리 방향의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PRE-COM이고, 하부 구조는 라멘교(RA)로 되어 있으며, 설계 하중은 표준 트럭 하중인 DB-24이다.

[건립 경위]

거창읍에 상동 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차량 진입 시 원활한 소통이 되질 않아 잦은 병목 현상이 있어 왔다. 특히 하절기 피서철과 맞물려 국제 연극제 기간 동안 끝이 없는 피서객들의 차량 행렬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나타나 추가로 아림교가 2012년에 건립되었다.

[현황]

거창군에서 관리하는 거창군도에 있는 교량은 모두 26개로 연장은 1,245.8m이다. 아림교는 거창 읍내에 진입하는 5개의 교량 중에 가장 나중에 건립되어 거창 5교라고도 불린다. 거창교는 야간에 시민들을 위해 불빛을 사용하여 다리를 밝게 비추고 있고, 거창 위천을 따라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이로 인해 거창을 대표하는 야경으로 뽑히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차량뿐만 아니라 도보로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거창교[제1교]로 집중되는 시내 교통량의 분산 효과 등 본래의 기능을 함과 더불어 도시 경관의 한 축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