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와 대현리를 연결하는 다리.

[개설]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경상남도 내륙과 경상북도 내륙을 걸쳐 충청북도 단양과 강원도 영월 등을 지나 강원도 양양군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연장 415.8㎞인 국도 59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명칭 유래]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와 대현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과정리의 이름을 따서 불리고 있는 과정 1교가 있어 과정 2교로 칭해졌다.

[제원]

과정 2교의 길이는 38m이고, 총 폭은 14m이며, 유효 폭은 13m으로 과정리 방향과 대현리 방향의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프리플렉스형교(PF)이고, 하부 구조는 역 T형식 교대(RTA)로 되어 있으며, 설계 하중은 표준 트럭 하중인 DB-24이다.

[건립 경위]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내륙 산간 지역을 통과하여 장거리 간선 운송보다는 지역 간 단거리 및 주변 명승지에 접근하기 위한 수단으로 국도 59호선이 건립되는 과정에서 2007년 준공되었다.

[현황]

과정 2교는 멀리 합천군과 거창군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합천에서 거창군의 명소를 가기 위해 지나가야 하는 곳이며, 2015년 일일 교통량이 464대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왕복 2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량 중간에 안전 지대가 만들어져 있고, 과정리[북쪽] 쪽 교량이 끝나는 부분부터 편도 2차선으로 확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