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를 기점으로 경상남도 거창군을 경유하여 평안북도 초산군을 종점으로 하는 일반 국도.

[개설]

국도3호선은 한반도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잇는 일반 국도이다. 국도3호선은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을 기점으로 하며, 경상남도 사천시, 진주시,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경상북도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충청북도 괴산군, 충주시, 음성군, 경기도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성남시, 서울광역시, 경기도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군,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평강군을 경유하여 평안북도 초산군을 종점으로 한다.

국도3호선의 전체 연장은 575.510㎞이나, 중복 연장 3.893㎞를 제외한 전용 연장은 570.617㎞이다. 전체 구간의 절반 이상인 69.4%에 해당하는 107.560㎞의 구간이 4차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뒤를 이어 2차로가 18.8%로 107.560㎞, 6차로가 11.4%로 65.080㎞의 연장을 이루고 있다.

[명칭 유래]

1971년 8월 31일 대통령령에 의거하여 국도3호선으로 명명되었다.

[현황]

거창군을 경유하는 국도3호선은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를 기점으로 하며 마리면 영승리, 거창읍 송정리, 동변리, 주상면 도평리, 성기리, 위천면 강천리를 경유하여 웅양면 신촌리를 종점으로 한다. 국도3호선은 거창군 마리면계를 기점으로 경상남도 함안군 신안리와 연결되며, 거창군 웅양면에 위치한 경남/경북도계를 기점으로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대리와 연결된다. 거창군을 경유하는 국도3호선의 전체 연장은 31.094㎞이며, 일부 구간이 국도 38호선, 24호선, 26호선, 일반 지방도 1099호선과 중복되고 있다. 차선의 경우 4차로가 16.186㎞로 가장 긴 구간을 차지하며, 나머지 14.908㎞는 2차로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에 조사된 거창 지역의 국도3호선의 교통 통행량은 거창군 거창읍 동면을 기준으로 일 2,387대가 통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