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일원에 조성된 서울 우유 농공 단지.

[건립 경위]

한국 대다수 군이 그러하듯, 거창군 또한 전통적으로 농업이 주산업이 되어 왔다. 또한 이러한 1차 산업 위주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농공 단지를 유치하여 소규모 공업을 이루어지게 하는데, 서울 우유 농공 단지 지정도 그러한 이유로 이루어졌다. 서울 우유 협동조합 제4공장 거창 공장 준공을 통해 서울 우유는 최신 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과 소비자 근접 공장으로서 물류비 절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지역으로서는 농촌의 농외 소득 증대 및 지역간 균형 발전을 기대한다.

[변천]

2002년 11월 19일 서울 우유 협동조합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경상남도 농공 단지 지정 승인을 받았다. 2003년 1월 9일 거창군 고시 2003-3에 의해 서울 우유 농공 단지를 지정하였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거창 IC 나들목 인근 부지 104,618㎡에, 건축 연면적 25,518㎡ 규모에 800억 원을 투자하였다. 2003년 4월 14일에 착공하여 2005년 7월 서울 우유 거창 공장이 준공되었다. 그리고 2006년 건축 연면적 4,330㎡의 치즈 공장에 940억 원을 투입 착공하여 2007년 준공하였다. 1일 500톤의 원유 처리 능력과 1일 우유 생산 능력 250만기의 시설 규모를 갖추었다. 서울 우유 거창공장은 합천댐 상류 지역 수질 보전을 위해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B3RD 공법에 의하여 고도 처리한 후 갈대와 인공 습지를 이용한 자연 식생대를 거쳐 배출함으로서 친환경 우유 생산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에 2009년 업계에서 최초로 환경 친화 기업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