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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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峰山 |
영어공식명칭 | Wolbong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월봉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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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월봉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
성격 | 산 |
높이 | 1,279m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 있는 산.
[개설]
경상남도의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1,279m이다.
[명칭 유래]
『여지도서(輿地圖書)』 보유[안의]에 "월봉(月峰)은 황봉[현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을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40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안의]에도 "월봉산(月峯山)은 북쪽 60리에 있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한편, 조선 후기 고지도에서 월봉산을 찾기는 어려우나, 『조선 지형도』[장계]에 덕유산 남동쪽, 월봉 마을 남쪽의 산으로 월봉산이 묘사되어 있다. ‘월봉산’이라는 지명은 봉우리가 달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자연환경]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산줄기가 이어져 남령을 지나 월봉산이 된다. 동쪽으로 금원산의 높은 산지가 이어져 함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깊은 산기슭에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흘러 월성천으로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월봉산 동쪽 비탈면은 남강의 상류인 지우천의 수원이 되고, 동쪽 기백산과의 사이에 계곡을 이룬다. 서쪽 비탈면은 완만하며, 남강의 상류 하곡(河谷)을 이룬다. 서쪽의 장수군 장계면과의 사이에 영남과 호남 지방의 중요한 통로인 육십령(六十嶺)이 있다. 남강의 하곡 분지를 둘러싸고서 덕유산에 이어져서 경관이 아름답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남릉과 서북릉의 중턱 이상과 하봉 주변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어져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서상면 대남리 대로 마을에서 출발하여 큰목재로 종주하는 코스와 영각사 입구 표지판에서 동대 마을로 들어가 시작하는 코스, 남덕유산 기슭 영각사로 가서 남릉에서 출발하는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