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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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臺峰 |
영어공식명칭 | Daebong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해당 지역 소재지 | 대봉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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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1,300m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에 있는 산.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높이는 1,300m이다.
[명칭 유래]
대봉에 대한 명칭 유래는 전해지는 자료가 명확하지 않아 알 수 없다.
[자연환경]
거창군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산지 중에서 초점산[삼도봉]에서 삼봉산, 대봉, 백암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부는 백두대간에 속한다. 대봉은 거창군의 백두대간 구간에서 동쪽으로 삼봉산과 초점산, 서남쪽으로 백암봉과 무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부의 중간에 있다. 대봉에서 다시 남북 방향으로 백두대간과 교차하는 능선이 형성되어 있는데, 북쪽으로 흥덕산과 지봉이 있다. 대봉의 서남쪽 백암봉에서는 다시 북쪽으로 능선이 이어져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에 닿는다. 대봉과 갈미봉 산지에서 발원한 소정천은 남덕유산 산지에서 발원한 분계천, 산수천과 북상면에서 합류하여 위천을 이루어 계속 남류한다. 위천은 거창읍에 이르러 황강으로 유입한다.
[현황]
대봉이 있는 능선부는 백두대간 구간으로 인기가 높은 등산로이다. 대봉에서 서남쪽으로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부에는 횡경재가 있다. 횡경재로부터 동남쪽으로 송계사가 있는 송계사 계곡이 있고 근처에 당산 폭포가 있어 여름에 시원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대봉과 이어지는 등산로는 덕유산과 함께 눈꽃으로 유명한 산행지이다. 겨우내 습기를 머금은 구름과 안개가 급격한 추위로 나무에 엉겨 붙은 것으로, 해발 1,000m 이상 고지에서 영하 6℃ 이하, 습도 90% 이상일 때 주로 피는 서리꽃인 상고대가 피어 있다.
거창군 고제면의 초점산으로부터 시작하여 대봉, 갈미봉을 지나 북상면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부는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