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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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舞龍山 |
이칭/별칭 | 흰덤뿌대기,불영산(佛影山),불영봉(佛影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무룡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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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무룡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
성격 | 산 |
높이 | 1,492m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에 있는 산.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1,492m이다.
[명칭 유래]
무룡산은 조선 시대에 불영봉(佛影峰), 불영산(佛影山)이라고 불렀다. 또한 『거창군사』에 의하면 무룡산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으로 ‘흰덤뿌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선 시대 지리지인 『대동지지(大東地志)』[안의]와 『여지고(輿地考)』에 ‘불영봉(佛影峯)’이 기록되어 있고, 『해동 여지도(海東輿地圖)』[안의]에 현의 북서쪽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산줄기가 내려와 불영봉이 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 밖에도 『조선 지도(朝鮮地圖)』[안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7첩 3면] 등에 ‘불영봉’으로 기재되어 있다. ‘무룡산’ 지명은 용이 춤추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옛 지명인 불영산은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자연환경]
남덕유산에서 북쪽으로 산줄기가 이어져 삿갓봉과 무룡산을 이루며 북쪽으로 동엽령을 지나 덕유산 자락으로 이어진다. 산의 동쪽 사면에서 산수천이 발원하며 산수 계곡을 이루고 있으며 덕유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현황]
무룡산은 거창군과 전라북도 장수군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덕유산과 남덕유산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 중 하나이다.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면서,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의 삼봉산에서 시작하여 대봉, 덕유 평전, 중봉, 무룡산, 삿갓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줄지어 솟아 일명 덕유 산맥을 이룬다.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무룡산 산행은 마치 용이 춤추는 듯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황점 마을 들머리 날등부터 여러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용의 등줄기에 해당되는 암릉 코스, 머리 부분에 해당되는 정상까지의 암릉 지대 코스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