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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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霧山 |
영어공식명칭 | Dumu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두무산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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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두무산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 |
성격 | 산 |
높이 | 1,036m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에 있는 산.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가야면 사이에 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36m이다.
[명칭 유래]
두무산은 조선 시대에는 두모산(豆毛山)이라고도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합천]에 "두모산은 오두산 북쪽에 있다."라고 하였으며 『여지도서(輿地圖書)』[합천]에도 "두모산은 오두산 북쪽에 있다. 주맥은 가야산에서 시작한다."라고 하였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해동 지도(海東地圖)』[합천] 등 대부분의 조선 후기 고지도에 ‘두모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조선 지도』[합천]에는 ‘두무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명칭에 대해서는 두무산 산봉우리에 항상 안개가 끼어 있어서 ‘두무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자연환경]
광주 대구 고속 도로[구 88 올림픽 고속 도로]가 북쪽에 있으며 능선은 비계산으로 이어진다. 남서쪽으로는 오도산과 미녀산, 숙성산으로 이어져 있으며 정상부에는 ‘신선 통시’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다. 북서쪽으로 가조면의 넓은 평야 지대가 있고 남쪽으로 높은 산이 가파르게 솟아 오르면서 두무산 일대는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
[현황]
경남 거창군과 합천군 경계에 있는 두무산은 밑에서 올려다보면 정상 언저리에 늘상 안개가 자욱한 산으로 유명하다. 산 정상은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20여 m 쯤 위에 있으며 남쪽으로 오도산이 우뚝 서 있고 그 뒤로 숙성산과 합천호가 있다. 산 아래 동쪽으로 노루목재 밑에는 묘산면의 소나무가 천연기념물 제2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도산 오른쪽에는 여인이 머리를 풀고 누워 해산하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민여봉이 가파르게 솟아 있다. 남서쪽으로 오도산과 미녀산, 숙성산 4개의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 코스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