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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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
영어공식명칭 | Ppaejae |
이칭/별칭 | 빼재,신풍 고개,신풍령(新風嶺),수령(秀嶺)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재열 |
전구간 | 빼재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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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빼재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
성격 | 고개 |
높이 | 920m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를 잇는 고개.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에서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를 잇는 고개로, 높이 920m이다.
[명칭 유래]
빼재가 있는 지역은 과거 신라와 백제의 접경 지역으로 수많은 전투에서 많은 이들의 뼈를 묻어야 했던 것에서 유래하여 경상도 사투리로 ‘뼈’가 ‘빼’ 소리가 되어 빼재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빼재의 다른 이름은 수령(秀嶺)이다. 경관이 빼어나다는 의미로 빼재라고 불렸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할 때 ‘빼어날 수(秀)’를 써서 ‘수령(秀嶺)’이 되었다고 전한다. 빼재 정상에서 거창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오른쪽 작은 휴게소 옆으로 가면 한자로 ‘수령(秀嶺)’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신풍령(新風嶺)은 빼재에 포장도로가 놓이고 ‘신풍령’이라는 휴게소가 생기면서 불리게 되었는데, ‘신풍령’은 추풍령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은 이름으로 전해진다.
[자연환경]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사이에는 소백산맥의 덕유산이 가로막고 있어 과거 큰 장애물이 되었다. 이들 산지는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빼재는 거창군 일대에서 잘 나타나는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구조곡의 덕유산을 지나 무주로 이어지며, 이러한 구조곡과 산지가 만나는 부근에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안부(鞍部)[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가 형성되어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현황]
현재 신풍 고개에는 국도 37호선 빼재 터널이 지나고 있으며, 고갯길에는 터널 개통 이전에 사용되었던 구 국도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