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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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軍 - |
영어공식명칭 | Janggun Bawe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재열 |
전구간 | 장군 바위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월성 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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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장군 바위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월성 계곡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월성 계곡 중상류 지점 산등성이에 위치한 바위.
[개설]
장군 바위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월성 계곡 중상류 지점의 분설담(濆雪潭) 위 능선에 있는 바위이다. 장군 바위는 분설담에서 더욱 잘 보인다. 분설담은 물이 쏟아지면서 부서지는 모양이 마치 눈이 흩날리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작은 폭포 호수이다. 화강암에 발달한 절리(節理)를 따라 하단부의 암석이 뜯겨 하상의 경사가 급변하는 곳에 발생한 작은 규모의 폭포에 의해 깊게 패인 못이다. 분설담과 장군 바위는 북상면 13경 중 각각 제5경과 제6경에 해당한다. 이 외 북상면 13경은 제1경인 용암정을 비롯하여 행기숲, 갈계숲, 강선대, 월성숲, 내계 폭포, 사선대, 빙기실 계곡, 마학동 계곡, 송계사, 수리덤 등이 있다. 특히 장군 바위와 그 아래의 순암, 분설담의 풍경은 17세기 화가 진재(眞宰) 김윤겸(金允謙)의 진경산수 화첩에 그 모습이 남아 있다.
[명칭 유래]
장군 바위는 월성 계곡이 굽이 흐르는 산등성이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의 기암괴석과 나란히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마치 양 날개와 같으며 병사들이 사열을 받는 듯하다. ‘장군 바위’라는 이름은 그 형상에서 붙여졌다. 분설담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장군의 얼굴 같기도 하다.
[자연환경]
장군 바위는 화강암의 수직 절리를 따라 균열이 발생하고, 그 균열을 따라 돌이 떨어져 나가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와 같은 지형을 토르(tor)라고 한다. 우리나라 화강암 산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지형 경관으로 서울의 북한산(北漢山)과 불암산(佛岩山, 佛巖山), 경상남도 남해군의 금산(錦山) 등지에 특히 발달해 있다. 장군 바위 주변으로는 이와 같은 절리의 발달과 그에 따른 차별 침식에 의한 암반들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
[현황]
장군 바위 위쪽에는 휴양림과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세간에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에 따라 훼손 및 오염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