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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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吾洞 |
영어공식명칭 | Nae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내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내오리(內吾洞)는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남쪽은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동쪽는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 북서쪽으로는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와 접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거창군 웅양면과 접해 있다.
[명칭 유래]
내오리의 명칭은 오무 마을과 관련된 지명이다. ‘오무’는 15세기 청도(淸道) 김일동(金逸東)이 이곳으로 옮겨온 후 고향 청도의 옛 이름 글자인 ‘오(鰲)’ 자를 써서 ‘오산(鰲山)’으로 바뀌었다가, ‘오무’로 변했다. 오무의 안과 밖을 구분해 바깥 오산과 안쪽 오산을 구분하며, ‘내오’라는 지명이 생겨났고, 안쪽 오산에 해당하는 지역이 대부분이라 내오리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내오리가 속한 지역은 조선 시대에 주곡면에 속한 오산리(烏山里)와 오리동리(悟李洞里) 일대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동쪽의 지상곡면(只尙谷面)과 병합하고 안의군 북하면 일부를 통합해 현재와 같은 거창군 주상면 내오리가 되었다.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1917년]에서 주상면 내오리의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5월에는 마을 이름 되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오 1구를 오산으로, 내오 2구를 오류동으로 변경하였다. 2015년 3월 25일에는 행정 동명 변경에 의해 내오 1구를 오무(鼇武)로, 내오 2구를 오류동(五柳洞)으로 바꾸었다.
[자연환경]
내오리의 서쪽과 동쪽에 산지가 있고, 두 산지 사이로는 황강이 흐른다. 서쪽 산지는 마리면에 자리한 마취우령에서 이어진 삼원석산[688.3m]이 있고, 동쪽 산지는 전라북도 무주의 대덕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의 서쪽 사면이다. 황강은 두 산지 사이를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평지는 황강 주변으로 좁게 발달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세대수는 69세대, 총인구수는 114명[남자 54명, 여자 60명]이다. 내오리에는 내오 마을, 새터 마을, 오무 마을, 오류동 마을이 있다. 내오 마을과 오무 마을, 오류동 마을은 동쪽 산지 쪽에 있다. 새터 마을은 새로 형성된 마을이라 ‘새터’라 하였다. 새터 마을은 오무 마을과 마주한 삼원석산의 기슭에 있다. 오류동 마을 인근에는 폐교된 완대 초등학교가 있으며, 오산 마을과 오류동 마을 사이의 산사면에는 대원 발파 기술 공사와 배왕 산업 개발이 있다. 교통로는 황강 동편을 따라 연교리에서 내오리, 완대리로 이어져 고제면에 이르는 주곡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