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252
한자 熊陽面
영어공식명칭 Ungyang-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민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개설
성격 법정면
면적 58.47㎢
가구수 1,015세대
인구[남/여] ]2,062명[남자 1,004명, 여자 1,058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웅양면(熊陽面)은 경상남도 거창군의 중앙부 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김천시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거창군 가북면, 남쪽으로는 주상면, 서쪽으로는 고제면과 접해 있다. 웅양면의 행정 구역은 7개의 법정리[신촌리, 한기리, 죽림리, 군암리, 동호리, 산포리, 노현리]에 24개 행정리[아주, 신촌, 왕암, 장지, 오산, 한기, 운평, 누룩재, 죽림, 구암, 용전, 군암, 송산, 동호, 성북, 산포, 석정, 우랑, 강천, 금광, 어인, 노현, 원촌, 화동]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웅양면은 면의 남쪽 주상면 성기리와 경계부에 마치 곰이 누워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와웅산(臥熊山) 또는 곰내뫼라 불리는 산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웅남(熊南)으로도 불렸으나, 양지바른 따뜻한 곳이라 하여 ‘웅양(熊陽)’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웅양면은 조선 시대에는 동부와 남부 일대의 웅양방 또는 웅양면[동변리, 성북리 또는 동호리, 신창리, 화동리 또는 노현리, 죽림리 등 5개 리가 속함]과 북서부 일대의 적화현방(赤火峴坊) 또는 적화면(赤火面)[아주리(鵝州里) 또는 신촌리, 대현리(大峴里) 또는 한기리, 취송정리(翠松亭里) 또는 군암리 등 3개 리가 있었으며, 지금도 적하(赤火), 적하(赤霞), 하성(霞城) 등으로 부름]으로 나뉘어 있던 지역이다. 웅양면은 『해동 지도』[18세기]에 읍치 북동쪽에 표기되어 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적화면과 병합하여 현재의 거창군 웅양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웅양면은 동쪽과 서쪽 경계부를 따라 산줄기가 이어지며 가운데로는 계수천이 남류한다. 북서쪽의 초점산[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뻗은 산줄기가 면의 북쪽과 서쪽 경계로 이어지며, 수도산[1,317m,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뻗은 산줄기가 흰대미산[1,018m] 봉우리로 이어져 면의 북쪽과 동쪽 경계를 따라 계속된다. 북동쪽과 북서쪽에 자리한 두 산지 사이에는 동쪽 수도산 줄기에서 이어진 봉산[902.1m]이 독립적인 산세를 형성하고 있다. 계수천은 북동쪽과 북서쪽 산지에서 발원해 좁은 평지를 형성하고, 면의 중앙부에서 합류해 넓은 들을 형성하고 남쪽으로 흐른다.

웅양면의 기후는 산간 분지라는 지형과 위치적 특성 때문에 연교차과 일교차가 크며, 비가 많다. 특히 6~9월 사이에 연강수량의 62%가량이 집중하는 하계 집중형 강수 특성을 띠고 있다.

[현황]

웅양면 면적은 58.47㎢로 거창군에서 가장 넓으며, 이 중 농경지는 10.72㎢, 임야가 43.29㎢에 기타가 4.46㎢로 전체의 약 74%가 임야이다.

2016년 4월 30일 기준으로 1,015 세대에, 내국인 2,062명[남자 1,004명, 여자 1,058명], 외국인 16명[남자 1명, 여자 15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수는 824명[남자 314명, 여자 510명]이며, 14세 이하의 인구수는 126명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고산 분지라는 지형 조건과 일교차가 큰 기후 때문에 포도, 사과 등 과수와 고랭지 채소 재배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특히 거창군 한 읍면 1명품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배되는 포도[연간 순소득 37억 원가량]가 특산물이다.

웅양면 내에는 웅양 초등학교, 웅양 중학교, 웅양 보건 지소 1개, 북부 농협 웅양 지점, 북부 농협 하성 지점, 웅양 파출소, 웅양 우체국 등 관공서가 있고, 교회 4개, 사찰 7개, 천주교 공소 1개 등 종교 시설이 있다. 문화재로는 포충사, 거창 동호리 이씨 고가하성이 있으며, 유원지로는 동호숲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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