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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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林里 |
영어공식명칭 | Jungni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죽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죽림리(竹林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의 남서단에 있는 법정리이다. 남쪽으로는 주상면, 서쪽으로는 고제면, 북쪽으로는 웅양면 노현리, 동쪽으로는 동호리에 접하고 있다. 죽림리에는 운평(雲坪) 마을, 구암(九岩) 마을, 유령(楡嶺) 마을, 죽림 마을 등 4개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죽림리’의 명칭은 죽림리 내의 죽림(竹林) 마을에서 따온 것으로 대나무 숲과 관련된 지명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죽림리는 조선 시대에는 웅양방 또는 웅양면에 속한 지역이었는데, 1914년대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북서부 일대의 적화면(赤火面)[아주리 또는 신촌리, 대현리 또는 한기리, 송정리 또는 군암리 등 3개의 리로 구성되었으며, 현재도 적화나 적하 또는 하성으로 불림]과 병합하여 거창군 웅양면 죽림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죽림리는 서쪽으로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대덕산에서 이어진 산지가 자리하고, 동쪽 경계를 따라 계수천이 흐르는 서고동저의 지형이다. 산지와 계수천 사이에는 넓은 평지가 발달해 농경지로 이용된다. 또한 서쪽 산지의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소하천은 구릉지에 소류지[죽림 소류지, 유령 소류지]를 조성해 용수를 공급하고, 계수천으로 합류한다.
[현황]
총세대수 135세대에 총인구수 253명[남자 118명, 여자 135명]이다. 죽림리의 마을은 산지와 평지 사이의 구릉지에 있으며, 계수천 변의 평지는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고 구릉지도 농경지로 개간되어 이용되고 있다.
운평 마을[안개가 잦다 하여 붙여진 이름]은 들 가운데 있다. 400여 년 전 우씨가 처음 자리를 잡았다는 구암 마을과 유령 마을[마을 둘레에 느릅나무가 많았고, 서쪽에 느릅나무재가 있어 붙여진 이름], 죽림 마을은 모두 산지 쪽에 자리하고 있다. 죽림리의 남쪽 계수천 하천변에는 웅양 일반 산업 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운평 마을에는 거창 웅양 사과 포도 영농 조합이 있다.
교통로는 계수천 서편을 따라 길게 이어진 웅양로가 조성되어 있어 운평 마을을 지나가고, 산지 쪽에 자리한 마을은 웅양로에서 이어지는 소로로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