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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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山里[渭川面] |
영어공식명칭 | Namsan-ri[Wicheo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남산리(南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산동 마을, 금곡 마을, 호동 마을, 가현 마을, 화로곡 마을 등 5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남산리는 남산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남산 마을은 위천면의 남부 지역에 있으며 남쪽 경계부의 산 아래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남산 마을은 마을 서쪽에 금원산이 있고 동쪽 거창 위천에는 학담이 있어 ‘원학동(猿鶴洞)’이라 불렸으나, 조선 명종 때 ‘남산동’으로 개명한 것이다.
화로곡 마을은 남산동의 동쪽 거창 위천 건너에 있는 마을로 ‘화류골’이라 불렸다. 금곡(金谷) 마을은 쇠실, 우곡(牛谷), 쐬실이라 불리던 곳으로 철(鐵)과 관련된 지명으로 추정된다.
호동(狐洞) 마을은 ‘여시골’이라 불리던 곳으로 마을 앞 낮은 구릉성 산이 여우 형상이라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가현(佳峴) 마을은 ‘가재’라 불리던 곳으로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삼한곡(三韓谷)’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남산리는 조선 시대 고현면의 우곡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1914년 3월 1일 안의군 폐지로 남산리 지역이 속한 고현면과 북하면이 통합되어 위천면으로 개칭되면서 남산리는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게 되었다.
금곡 마을은 고려 말 거창 유씨에 의해 형성된 마을이라 한다. 호동 마을은 서덕들 동쪽 끝에 남향한 작은 마을로 조선 중엽에 생겨났다고 한다. 가현 마을은 남산리에서 가장 높은 산지에 있는 마을로 고려 때부터 있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남산리는 위천면의 남부 지역으로 오두봉[957m]의 북동쪽에 형성된 계곡 지역과 거창 위천이 남류하며 형성한 범람원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산리의 동쪽에 남류하고 있는 위천은 오두봉 산자락의 영향으로 유로가 동쪽으로 변하며 율리로 흐르고 있다. 남산리의 북부 지역만 평지를 이루고 있고 그 외 지역은 남동부 거창 위천의 강변 외에는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현황]
남산리는 2016년 5월 말 현재 135세대 총 279명[남자 140명, 여자 139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2개의 행정 마을인 남산 마을과 금곡 마을 중 남산 마을이 87세대 총 169명[남자 91명, 여자 78명]이 거주하여 더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남산리의 주요 시설로는 거창 위천 변으로 주로 석재 공장이 많은 거창 남산 농공 단지와 거창 오로라 승마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