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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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禮里 |
영어공식명칭 | Dongn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동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하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10개 법정리 중 한 지역이다. 동례리(東禮里)에는 안금리, 중평리, 동례리 등 3개 행정리가 있고, 행정리 안금리에 속하는 안금 마을, 행정리 중평리에 속하는 중마촌 마을, 평촌 마을, 행정리 동례리에 속하는 동례 마을, 사양동 마을 등 4개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인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 때 신윤지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은거하면서 예의를 숭상했다 하여 예곡 또는 예동으로 불렸으며, 박유산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동유골(東儒谷), 동례라고 했다. 동례 마을의 지명을 바탕으로 ‘동례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안금(安琴) 마을은 지형이 거문고 같아서 어루만질 안(按) 자와 거문고 금(琴) 자를 써서 ‘안금’이라 하다가, 이후 편안한 안(安) 자로 바뀌었다. 안금과 동례의 가운데 있는 마을인 중마촌 마을과 평지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평촌 마을을 합하여 중평리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하가남면(下加南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하가남면이 가서면에 통합되고 이후 1928년 가서면이 가동면과 통합되어 가조면이 되면서 오늘날 거창군 가조면 동례리가 되었다.
안금 마을은 해주 오씨가 처음 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환경]
동례리는 가조면의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발 고도 712m의 박유산 자락이 남북으로 크게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산지 지형이다. 따라서 지역의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르는 가천천 주변 지역을 제외하고는 평지 발달이 미약하다. 내륙 산간 지역으로 일교차가 심하며,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내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현황]
동례리의 인구는 2016년 4월 말 현재 196세대 398명[남자 193명, 여자 205명]으로, 가조면 전체 인구 4,010명의 약 10%에 해당한다. 서쪽의 남하면 둔마리와 동쪽의 가조면 대초리에 걸쳐 동례리의 북쪽 지역에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