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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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岩里 |
영어공식명칭 | Bag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박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하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의 9개 법정리 중 한 지역이다. 박암리(朴岩里)에는 공수리, 박암리, 옥산리 등 3개 행정리와 행정리 공수리에 속하는 공수 마을, 행정리 박암리에 속하는 박암 마을[속칭 ‘박바우’라고도 함], 신기 마을[속칭 ‘샛터’라고도 함], 호암 마을[속칭 ‘범바우’라고도 함], 행정리 옥산리[속칭 ‘늘미기’라고도 함]에 속하는 옥산 마을 등 5개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박암 마을은 마을 앞에 박같이 생긴 큰 바위로 인해 생긴 이름이다. 박암 마을은 150여 년 전 안동 권씨가 세웠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박암리’라는 이름이 사용되어 왔다.
박암리 공수(孔洙) 마을은 중국 『사기』의 "공자 설교 수사지상(孔子設敎洙泗之上)[공자가 수수(洙水)와 사수(泗水)가에서 가르쳤다]"이라는 글에서 인용한 이름으로, 유학의 마을 또는 선비의 마을이라는 유래를 갖고 있다. 300여 년 전 진양 하씨가 처음 거주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기 마을은 박암 마을의 안동 권씨가 새로 옮겨 살면서 샛터[新基] 마을이라 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1911년 가동면이 거창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일제에 의해 가동면 북쪽 지역의 7개리가 분리되어 가북면으로 개칭되면서 이후 가북면 박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박암리는 가북면의 중앙 부분에 위치한 지역이다. 북쪽 지역은 해발 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지대로 구성되어 북서부로 산지 지대가 계속 이어진다. 박암리의 중앙 부분에는 몽석리와 더불어 가북 저수지가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지역의 중앙과 남부 지역은 북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지 형태를 띄고 있다. 가북 저수지 아래에서부터 다시 석가천이 남부 지역으로 뻗어 우혜리까지 흐른다.
박암리의 기후는 일교차가 비교적 큰 대륙성 기후로, 여름철에 고온 다습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현황]
가북면 박암리의 인구는 2016년 4월 말 현재 78세대, 139명[남 71명, 여 68명]으로 가북면 전체 인구 1,445명의 약 9.6%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