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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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夢石里 |
영어공식명칭 | Mongse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몽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하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의 9개 법정리 중 한 지역이다. 몽석리(夢石里)에는 몽석리, 내촌리 등 2개 행정리가 있으며, 행정리 몽석리에 속하는 몽석 마을, 행정리 내촌리에 속하는 덕동 마을, 내촌 마을, 강계 마을, 명동 마을 등 5개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 임진왜란 당시 김녕 김씨 김이련(金以璉)이 반석 위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도승이 나타나 이 지역이 자손을 키우며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자리 잡게 되었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몽석(夢石)’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몽석리 덕동 마을은 백제 견훤왕의 후손이 이곳에 숨어 살면서 귀한 후손을 얻었다는 유래를 갖고 있다. 속칭 ‘덕골’이라고도 한다. 명동 마을은 400여 년 전 전주 최씨가 최초로 거주하면서 생성된 마을이며, 속칭 ‘홈거리’라고도 한다. 몽석 마을이 들어서게 된 것은 임진왜란 당시 김녕 김씨가 정착하면서라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1911년 가동면이 거창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일제에 의해 가동면 북쪽 지역의 7개리가 분리되어 가북면으로 개칭되면서 이후 가북면 몽석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몽석리는 가북면에서 중앙에 위치한 지역이다. 남부 지역은 해발 고도 약 900m 이상의 산지, 북부 지역은 해발 고도 1,327m의 단지봉을 중심으로 한 높은 산지 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운데로 올수록 점점 낮아진다. 몽석리의 중부 지역은 해발 고도 약 430여m의 비교적 낮은 평지 지역으로, 이 지형을 따라 석가천이 가로지르고 있다. 또한 가북면의 대표 저수지인 가북 저수지의 면적 절반가량이 몽석리에 포함되어 있다.
몽석리의 기후는 일교차가 비교적 큰 대륙성 기후로, 여름철에 고온 다습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현황]
거창군 가북면 몽석리의 인구는 2016년 4월 말 현재 115세대, 180명[남자 76명, 여자 104명]으로 가북면 전체 인구 1,445명의 약 12.5%에 해당한다. 몽석리에는 김녕 김씨의 재실로 1966년에 세워진 효강재(曉岡齋)가 있으며, 그 뜰에는 도은 처사 김녕 김공(道隱處士金寧金公) 유적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