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1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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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相新里-山祭-洞祭 |
영어공식명칭 | Sangsinri Dangan Sanje and Dongj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여수경 |
중단 시기/일시 | 1980년대 - 상신리 당안 산제와 동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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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회화나무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당안 마을 |
성격 | 민간 신앙|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정월 2일 0시 |
신당/신체 | 소나무|회화나무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당안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상신리 당안 산제와 동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당안 마을에서 음력 정월 2일 마을 입구 당산나무에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당안 마을의 산제와 동제에 대한 정확한 연원은 알기 어렵다. 1980년대까지 동제가 전승되었지만, 마을 인구가 줄고 고령화와 금기 사항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중단되었다. 동제는 음력 정월 2일 0시로 정해져 있지만 형편에 따라서 5일, 14일 등 날을 변경하기도 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체(神體)는 마을 뒷산에 있는 소나무이다. 2016년 소나무가 벼락을 맞아 현재 일부만 남아 있다. 동제를 올리는 신당은 마을 입구에 있는 회화나무였다. 개인의 집 마당에 있던 회화나무는 동제 중단 후 베어져 현재는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절차]
음력 12월이 되면 상주가 아니고 깨끗한 집의 남자를 제관으로 선정한다. 과거 당안 마을에서는 집집마다 돼지를 키웠으며 이 중 한 마리를 제물로 사용해야 하였다. 이는 거부할 수 없으며, 만약 희생물인 돼지를 정할 수 없다면 제관과 짐꾼이 장에 가서 30~40근 정도 되는 크기의 검정 돼지를 구입한다. 제일이 되면 아침 일찍 마을 사람들이 모여 산제당과 동제당을 청소하고, 금줄을 두른다. 제관의 집 역시 금줄을 두르고 솔가지를 꽂은 뒤 황토를 뿌린다. 해가 지면 짐꾼 3명은 돼지를 지게에 지고 산제당에 올라간다. 돼지는 산제당 부근에서 잡아 제물로 사용하는데, 이때 피를 주변에 뿌려야 한다. 돼지는 산제당에만 올리고, 동제당에는 올리지 않는다. 술을 올리고 절을 한 뒤 소지를 올리는 것으로 제가 마무리된다.
동일한 순서로 동제당에도 제를 올린다. 아침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제관을 찾아 인사를 한다. 나이 많은 어른들도 제관에게 “관망하고[옷을 차려 입고] 아침 일찍 인사를 하러 왔소이다.”라며 인사를 한다. 돼지고기는 동일한 크기로 잘라 마을 내 모든 집에 고르게 분배한다.
[현황]
상신리 당안 산제와 동제는 1980년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