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성주 군민 독서 단체.

[설립 목적]

별고을독서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성주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성주 지역 주민들에게 책을 더욱 가까이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회원들의 독서와 창작 열기를 고취하고 어린이 독서 지도 봉사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성주독서회[1998~2003년]와 주부독서회[2004~2007년]의 전통을 이어받아 독서와 문학을 사랑하는 성주 군민들이 모여 2008년에 별고을독서회를 창립하였다. 초대 회장은 박신자이다. 초기에는 대부분 독서 지도자 자격 과정을 마친 강사들로 구성되었으나 성주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반 회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독서 토론, 문학 창작, 어린이 독서 지도 등 지역민들이 책과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독서를 통한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의 발전과 어린이의 인성 교육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또한 시 창작 수업 강좌, 고전 문학 작품 읽기, 독서 토론 강좌를 통한 자기 발전을 추구하며, 이를 이웃 사랑 봉사 활동으로 연결하여 지역 복지관 봉사도 함께함으로써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월 4회 정기 모임을 통하여 효율적인 독서 활동, 시 창작 및 그림책 제작 수업, 지역 봉사 활동 등을 하면서 독서 감상문. 시, 수필, 편지글 등 회원들의 작품을 담아 2009년부터 『별뫼 사람들』을 발간하고 있다. 문집 발간 기념행사, 시 낭송 및 음악회[악기나 성악] 등을 통해 여러 문화인들과 교류하는 한편 주민들의 독서, 문학 및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면서 회원과 그 가족들의 폭넓은 행복 추구를 위한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현황]

별고을독서회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612번지[주천로 15-11] 성주 도서관에 있다. 2021년 현재 정회원 12명과 시 창작 수업을 함께하는 회원 다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장래 독서 인구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와우별독서회를 조직하여 지도하고 있다. 젊은이와 어린이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조금씩 늘어나는 귀촌이나 귀농을 하는 사람들을 적극 참여시켜 독서 인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전국 문학관 탐방 문학 기행과 『별뫼 사람들』 출판 기념회, 창작 강좌를 통한 교류, 봉사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별고을독서회는 성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문학 관련 다양한 체험들을 제공해서 인문학적 역량을 증진시키고 바람직한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왔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와 글쓰기 지도 봉사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인공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