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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814
한자 宋奎
영어공식명칭 Song Kyu
이칭/별칭 정산(鼎山),송도군(宋道君)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서덕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00년 8월 4일연표보기 - 송규 출생
출가|서품 시기/일시 1918년 - 송규 원불교 출가
활동 시기/일시 1924년 - 송규 원불교 교정원 총무부장에 임명
활동 시기/일시 1943년 - 송규 원불교 제2대 종법사 취임
활동 시기/일시 1945년 - 송규 귀환전재동포구호소 설립
활동 시기/일시 1945년 10월 - 송규 『건국론』 발표
활동 시기/일시 1946년 - 송규 유일학림 개설
활동 시기/일시 1948년 4월 - 송규 원불교 교명 선포
몰년 시기/일시 1962년 1월 24일연표보기 - 송규 사망
출생지 초전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활동지 익산 - 전라북도 익산시
성격 종교인
성별
대표 경력 원불교 종법사

[정의]

전라북도 익산의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2~4대 종법사를 역임한 종교인.

[개설]

송규(宋奎)[1900~1962]의 본관은 야성(冶城)이고 본명은 송도군(宋道君)이다. 법호는 정산(鼎山)이다. 아버지는 송벽조(宋碧照)이고, 어머니는 이운외(李雲外)이다. 동생은 송도성(宋道性)이다.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의 수제자이며, 제2대부터 제4대 종법사를 역임하며 원불교의 교리 확립과 교세 확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활동 사항]

송규는 1900년 8월 4일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에서 태어났다. 영남의 거유 송준필(宋浚弼)의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였으며, 1912년부터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수행하며 스승을 찾아 나섰다. 1918년 소태산 박중빈의 설법을 듣고 감복하여 원불교에 귀의하였다.

송규의 법문과 수필을 집대성한 원불교 교서인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에 따르면, 당시 교단 창업을 위해 여덟 명의 제자로 수위단을 조직하였던 박중빈송규를 제자로 받아들여 수위단 중앙에 임명하였다고 한다. 원불교에서는 화해제우(花海際遇)라고 하여 원불교 창시자인 박중빈과 뒤를 이어 원불교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후계자 송규의 만남을 기념하고 있다. 박중빈의 제자가 된 송규는 1924년 지금의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불교 중앙총부 건설에 참여하였고, 9월에 교정원 총무부장에 임명되면서 원불교 지도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1933년 교정원 교무부장을 시작으로 교정원장, 중앙총부 교감, 교정원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교단을 이끌었다.

송규는 1943년 박중빈이 사망한 뒤 44세에 법위를 계승하였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일제의 강압에 의해 훼손된 원불교 교서를 재정비하였으며, 서울과 부산을 비롯하여 해외에서 귀환하는 전재 동포를 위한 귀환 전재 동포 구호소를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1945년 10월에 『건국론(建國論)』을 발표하여 국력 배양의 방법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송규는 1946년 원광대학교의 전신인 유일학림을 개설하였으며, 1948년 4월 ‘원불교(圓佛敎)’라는 교명을 선포하였다. 1951년 유일학림 중등부를 개편하여 익산에 원광중학교를 설립하였고, 1952년 5월 원광대학을 설립하는 등 교육 사업을 전개하였다. 1956년부터 1960년까지는 영광에서 방언 공사[방조제 공사 또는 간척사업]를 진행하여 2만 7000여 평[8만 9256㎡]의 토지를 개간하고 교단의 재정에 활로를 열었다. 1961년 4월에는 삼동윤리(三同倫理)를 제창하였고, 1962년 1월 24일 사망하였다.

[사상과 저술]

송규의 저서로는 『불법연구회 창건사』, 『건국론』, 『세전(世典)』, 『예전(禮典)』 등이 있다. 송규는 사회 개혁과 국가 건설에 대한 계획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만년에는 문명의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전 인류의 대동화합을 촉구하는 삼동윤리를 제창하기도 하였다. 삼동윤리는 동원도리(同源道理), 동기연계(同氣連契), 동척사업(同拓事業)이라는 세 개의 윤리 강령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종교와 교파의 근본은 한 근원의 도리이며[동원도리], 모든 인종과 생령은 한 기운으로 연계된 동포이고[동기연계], 모든 사업과 주장이 세계를 개척하는 데 힘이 되는 것[동척사업]이므로 이를 알고 모두 대동화합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내용이다.

[묘소]

송규의 유해는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 344-2 원불교 중앙총부의 정산종사성탑에 안치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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