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혜봉원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 부도(浮屠)란 입적한 승려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는데, 승탑 혹은 사리탑이라고도 한다. 모현동 부도(慕懸洞浮屠)는 조선 시대 승려 연화당의 후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제자들이 건립한 것이다. 1960년대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장군리 및 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 민가 정원에 있던 것을 익산시...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숭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숭림사(崇林寺)는 익산시 함라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1345년(충목왕 원년) 선종 사찰로 창건되었다. 현재의 숭림사 영원전(崇林寺靈源殿)은 1926년 숭림사의 부속암자였던 성불암(惺佛庵)의 칠성각(七星閣)을 옮겨 온 것인데, 조선 후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건물 내부에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숭림사 영원전에 있는 조선 후기 지장보살좌상과 권속.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崇林寺靈源殿地藏菩薩坐像및眷屬)은 숭림사의 영원전에 봉안된 목조지장보살좌상을 비롯하여 시왕상 등 권속 25구를 말한다. 1634년 수조각승 수연(守衍)과 쌍휘(雙輝), 영철(靈哲), 성림(性林), 대웅(大雄), 의철(儀哲), 성민(省敏) 등이...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숭림사 나한전에 있는 조선 후기의 나한상과 권속. 숭림사 나한전에는 1923년 옥구 보천사가 폐사됨에 따라 1925년 숭림사로 이안된 29구의 숭림사 나한전 소조16나한과 권속(崇林寺羅漢殿塑造十六羅漢및眷屬)이 봉안되어 있다. 숭림사 영원전의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崇林寺靈源殿地藏菩薩坐像및眷屬)도 이때 함께 이안되었다. 16나한과 권...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에 있는 대한불교화엄종 소속 사찰. 혜봉원은 조선 인조 때의 승려 연화당(蓮花堂)을 추모하기 위하여 1894년(고종 31)에 연화당의 법제자들과 신도 강묘시화 등이 동참하여 창건한 절이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삼곤사(三坤寺)’였다. 그 뒤 폐사에 이르렀으나 1955년 금산사 승려 혜봉(慧峰) 하규호(河圭鎬)가 중창하여 자신의 법호를 따서...